같은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고 해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생각하는 좋아하는 점,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전체적인 외모를 좋아한다는 걸 제일 큰 전제로 두고,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키시의 눈인 거 같다.빛을 받으면 한없이 빛나고, 빛을 받지 않으면 한없이 어두워지는 눈동자를 좋아한다. 그와 동시에 많은 감정을 담아내는 눈동자를 좋아한다.무언가 새로운 걸 배울 때,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되지 않을 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무언가를 바라볼 때의 눈에서 강함을 느끼고, 그와 동시에 순수함을 느낀다.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싶고,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보임에도 그 눈빛에서 순수함을 느끼곤 한다. 실제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임하는지는 키시 본인밖에 알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