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0.
2020.09 WINK UP 「キシノシキ(키시노시키)」:: 키시 유타│岸優太
키시노시키
Kishi's season
- 키시군의 춘하추동 생각하고 있는 것-
제 11회 파트너
파트너라고 들었을 때 떠오르는 사람은 (사토)쇼리네요. 친구가 된 지도 오래됐고, 절친이니까요. 그는 가까이 다가가도 "오지 말아줘"라는 분위기를 내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즐거워하는 츤데레 같은 부분이 있어서, 고양이 같은 존재예요. 거기다 본인은 데레한 부분을 숨기려고 하는데, 마무리가 허술해서 데레가 보여버려요. 사람에게 「귀여워」라는 말은 그다지 하지 않지만, 어느 쪽이냐고 하면 쇼리는 귀여운 쪽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태연하게 바보 같은 말을 한다든지, 잘못 말하기도 하는데요, 쇼리가 거기에 츳코미나 정정을 해줘서 거기서 웃음이 생겨나는 일도 있어서, 영원히 같이 있을 수 있네요. 만약 쇼리와 버디를 짜게 되면 좋은 콤비가 될 거라 생각해요. 『우미자루(海猿)』처럼 뜨거운 관계가 될 거라 생각해요. 이를 위해선 쇼리가 조금 더 몸을 키워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몸을 키우는 것엔 관심이 없는 것 같은데, 그는 어떤 일에도 향상심이 있고,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기 시작하면 엄청날 거라 생각해요.
어린 시절의 파트너는 자전거였어요. 초등학교 3학년쯤 세뱃돈으로 산악자전거를 사서, 제가 좋아했던 히어로의 바이크를 따라 해 개조했어요. 붕! 하고 엔진 소리를 내고 싶어서, 머드 가드의 방향을 바꿔서 타이어에 긁히게 하는 것으로 소리를 내곤 했어요. 특히 비로 젖은 길을 달리는 걸 정말 좋아해서, 물웅덩이도 일부러 들어갔네요. 그걸로 우쭐해져서 다쳤을 때의 흉터는 아직도 남아있어요(웃음). 그렇게 무서움을 모르고 그저 몰두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녔어요. 자전거도 기어가 달린 산악자전거여서 좋았어요. 기어를 바꾸는 순간은 최고였고, 기어가 고장 나서 수리를 하는 제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엔 그 산악 자전거에 타면 무서운 건 없는 기분이었어요(웃음).
어른이 되어서부터의 파트너는 멤버도 그렇지만, 여기선 조금 비틀어서 일부러 핸드폰의 메모 기능으로! 모르는 건 될 수 있는 한 메모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럴 땐 이렇게 한다"라든가, 모르는 말 같은 거네요. 저 정말로 모르는 말이 많아요. 모두가 알고 있는 걸 모르기 때문에, 좀 더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다양한 말고 접촉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해요. 참고로 최근 외운 말은 『견원지간』입니다. 개와 원숭이라고 쓰는 걸 몰라서, 계속 야구의 『경원(敬遠)』이라고 생각했어요. 듣는 거랑 보는 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메모가 저의 서포터와 같은 존재입니다.
최근의 파트너는 냉방이네요. 방을 차갑게 얼리는 걸 좋아해요. 밖은 덥지만, 방은 차가워져 있는 게 그야말로 여름! 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방이 너무 추워서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파질 가능성도 있으니, 절묘한 온도조절이 중요해요!
ー 2020.09 WINK UP
쇼리 얘기도 쇼리 얘기인데 ㅋㅋㅋ 마지막 견원지간 ㅋㅋㅋㅋ 그래서 샤베쿨에서 견원지간 얘기한거냐구^_ㅠ....ㅋㅋㅋㅋ 그러더니 엔켄상이요?! 라고 묻질 않나 ㅋㅋㅋㅋㅋ 진짜 못살아..^_ㅠ..ㅋㅋㅋㅋㅋ
우리 열심히 일본어 공부하자!!!^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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