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
CINEMA SQUARE vol.106 :: 나카지마 켄토&키시 유타│中島健人&岸優太
Kento × Yuta
Nakajima Kishi
함께 온천에 들어가서
본심을 이야기 한 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컸어
─ 두 번째로 같이하게 되었는데 서로 배우 동지로서 대단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키시 켄토군은 대단한 부분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액션도 있고 대사양도 많고, (라쿠는)이렇게 많은 걸 하는 건가, 저였으면 저 하나만으로도 벅차 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와중에 켄토군은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추구해 나가며 주변 출연진들과 스탭 분들에게도 마음을 쓰고 있었어요. 그런 자세와 능력이 정말 대단해요. 특히 역시 대단하다고 생각한 건, 산에서의 장면에서 엄청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켄토군이 모두에게 「힘내자」라고 말을 걸어서 사기를 올려 준 부분이에요.
나카지마 뭔가 다른 거 더 없었어? 위업 같은 건(웃음)?>
키시 이상한 거요?(*일본어로 위업 발음=이교-, 이상하다의 이상=이요-)
나카지마 이상한 게 아니라 위업 말이야
키시 아, 대단한 부분? 아, 그 외에도 연기 방면에서는 켄토군의 반짝반짝 왕자님 이미지를 이번에 훌륭하게 덮어버렸네요. 어떤 의미로 필사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온몸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공부가 되었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카지마 유타는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모두를 웃게 만들어버리는 존재예요. 마이코 슈(키시)는 극중에서는 라쿠의 버디인데요, 제가 지금까지 같이 연기한 횟수는 유타가 제일 많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 배우・키시 유타는 배우・나카지마 켄토의 버디가 아닐까 생각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소중한 작품에 반드시 같이하게 돼요. 시즈오카 로케 중, 둘이서 온천에 갔을 때 유타가 알몸으로 (King & Prince 데뷔곡)「신데렐라 걸(シンデレラガール)」을 춰줬어요.
키시 네, 춰보았습니다.
나카지마 같이 온천에 들어간 건 컸네.
키시 컸어요. 정말로. 이런저런 이야기했네요, 고에몬부로에서.
나카지마 정말 서로의“Sexy Zone”을 확인하고….
키시 확인했네요. 하지만 켄토군은 너무 눈부셔서 보지 못했어요…. 저는 아마 보였을테지만요.
나카지마 너는 “King & Prince”야. 그래서 그때 “각오가 되어 있구나”라고 깨닫았으니 그럼 나도 본심을 토로하겠다며 「매번 나의 터닝포인트엔 유타가 있어」라고 이야기했어요. 유타도 「저는 이런 걸 해 나가고 싶어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역시 알몸으로 본심을 털어놓는 관계이니까 연기의 필드에 섰을 때 잘 나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네요.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黒崎くんの言いなりになんてならない)』때도 유타는 캐릭터와 잘 맞았고, 현장도 온화하게 했어요. 이번에 다시 라쿠의 파트너인 마이코 슈 역이었으니까 유타의 볼 만한 장면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마이코가 이 영화에서 온화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되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마이코는 혼자서 모두를 웃게 하는 시간을 만들어야만 하니까 그걸 짊어져야 하는 건 정말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걸 가능하게 하는 건 유타니까. 후배지만 존경하고 있어요.
─ 카와이 감독도 마이코 슈역은 어려웠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어땠나요?
나카지마 (「간단했다고 말해」라고 키시에게 귓속말)
키시 엄청 간단했어요! 라고, 아니아니아니아니(웃음)!
나카지마 아하하하(폭소).
키시 저, 꽤나 바보라서….
나카지마 그렇지 않아.
키시 아니아니. 정말, 바보라서 역을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려요. 그런 서투른 부분이 있어서 솔직히 어떤 역도 간단한 역이 아니에요.
키시의 사랑받는 힘을
그 전국(시대) 무장으로
예를 들어 말하자면…
─ 서로 좋아하는 장면은?
나카지마 저는 문화제에서 할 것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제안되었을 때, 마이코가 주변을 제지하고, (키시의 성대모사를 하며)「잠깐 기다려봐, 그래서 어떤 이야기인데?」라고 말하는 장면. 본방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요 유타의 그 표정은 어떤 서랍에서 나온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그 외에는 좋아하지 않아요.
키시 아니아니, 정말 살살해주세요(웃음). 저를 좋아하지 않게 됐다는 건가요?
나카지마 유타는 좋아해(웃음). 하지만 그 장면은 신기한 얼굴이었어. 사실은 밤에 나갈 음악 방송 생각하고 있었던 거 아냐?
키시 아니, 그건 목숨을 걸고 아니었어요!
나카지마 그리고, 유타의 랩이 엄청났어. 유타가 (King & Prince로서) 데뷔하자마자였으니까 현장에서도 「데뷔 축하해!」같은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 와중에 피로한 랩은 더욱 분위기를 띄웠네요.
키시 이야-, 우쭐해졌네요.
나카지마 일본판 저스틴 비버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엄청 빛났으니까 팬 분들은 그 부분에 주목해서 봐줬으면 좋겠어요.
키시 제가 켄토군의 장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코사키를 생각하며 강해지는 라쿠의 망상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했어요. 그 망상만을 위해서 CG를 쓴 것도, “팔짱(*테노쿠미)”이 엄청났어요.
나카지마 섬세함(*테노코미)이지. 나, 지금부터 개봉할 때까지 계속 너의 발언을 팔로하는 걸까…. 『니세코이(ニセコイ)』의 무대인사에서도 뭔가 저지를지도 모르니까 연습해두지 않으면 위험하겠어(웃음).
─ 나카지마상은 공식 블로그에서 사이트 뉴스를 모방한 기사를 올렸었는데, 거기에 “관련기사”로 「King & Prince・키시 돌연 무대인사에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삿셍, 삿셍)』」이라고….
나카지마 『니세코이(ニセコイ)』완성피로의 무대에서 나나 나카조상이 장난치려고 하는 순간에 유타가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라고 돌연 말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상정해서 만들었습니다(웃음). 유타 내 블로그 읽어주지 않고 있지?
키시 어라, 어떻게 읽어요? 저 그 누구의 것도 못 읽고 있어요….
나카지마 회원등록 해(웃음). 유타는 전국시대로 말하자면 노부나가의 짚신을 따뜻하게 해 둔 도요토미 히데요시 타입이에요. 그 정도로 사랑받는 힘이 있어. 시즈오카 로케에서도 조금 비는 시간이 생기면 「켄토군 방에 가도 되나요?」라며 오는 게 엄청 귀여웠어. 나는 그런 거 선배에게 말하지 못하는 편이니까. 인품이 좋으면 이렇게나 많은 선후배들로부터 사랑받는 걸 느꼈어. 그러니까 역으로 독점하고 싶어져.
─ 이번엔 코미디로 이런 분위기를 띄우는 역은 처음이었어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솔직히 몰랐어요. 평소엔 자연스러운 연기를 염두하고 있는데 이번엔 켄토군에게 듣고 대담하게 해봤더니 스크린에서 보니 딱 좋았어요. 작품에 따라 연기의 사이즈를 나눠 쓰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카지마 저는 전혀 달리지 않았는데, 엄청 달리고 있는 듯이 보여지는 기술을 얻었어요. 예고편에서도 사용된 공항의 활주로에서 달리는 장면인데요 사실은 전혀 달리지 않았어요.
키시 에에에-! 정말요!?
나카지마 엄청 빨라 보이지만 비행기를 견인차로 끌어서 사실 엄청 느리고 간단히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다리를 천천히 움직여서 팔을 빨리 흔들었어요.
키시 클로드(DAIGO)와의 상면은 달렸어요?
나카지마 그 장면은 달리고 있어. DAIGO상도 다리가 빠르니까 그건 온 힘을 다 했어.
키시 벽에 발차기를 하는 장면도 있었네요.
나카지마 있었어, 있었어. 거긴 라쿠로선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을 참고했는데, 나 한 발짝 움직인 거로 끝나버려서.
키시 그 장면에서 와이어는?
나카지마 전혀 쓰지 않았어.
키시 엣! 대단해요!
나카지마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의 팬 분들에게도 실례가 안 되도록 그 때는 라쿠에게 히무라 켄신의 영혼을 담았어요.
─ 키시상도 신체능력 뛰어나니까 『바람의 검심(るろうに剣心)』과 같은 액션 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나카지마 (「엄청 간단하다고 말해」라고 키시에게 귓속말)
키시 엄청 간단해요! 라니, 아니아니, 안돼요(웃음)! 하지만 역시 액션도 할 수 있도록 되고 싶네요.
─ 다음번엔 액션물에서 같이할 지도 모르겠네요
키시 다음에도 하고 싶어요, 저는!
나카지마 또 같이하게 될 거 같네. 『니세코이2(ニセコイ2)』라든가(웃음). 액션은 역시 오카다(준이치)선배가 자리를 잡고 계시니까 거기엔 도달할 수 없으니까.
키시 독자적인 걸 찾아내고 싶네요!
ー CINEMA SQAURE vol.106
누가 키시 유타한테 쟈웹 등록하는 법 좀 알려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시가 켄토한테 쓴 웹일기 켄토가 답 안 줬다고 해서 나는 시무룩 해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정작 키시 유타는 켄토 일기 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켄토가 현명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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