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9.
NYLON JAPAN GLOBAL ISSUE 04 :: Number_i
─ 히라노상은 『NYLON JAPAN GLOBAL ISSUE 03』 이래의 등장입니다. 이번에 동료와 함께 더블커버를 장식하게 된 심경을 알려주세요.
히라노 쇼 같은 목표를 노리고 있는 동료가 있는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역시 이렇게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건 든든하고, 같이 커버를 장식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습니다!
─ 본 잡지는 영어로 번역되어 세계 중에 판매되니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거 같네요.
히라노 정말 기뻐요. 오늘 사진은 3명의 관계치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희들은 평소에도 그렇게 꾸미지 않아요. 메이크업, 의상, 조명, 앵글, 필터 등에 맞춰서 표정을 만들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츄럴한 모습이에요. ......라고 멋있게 말하고 있지만 요령이 좋지 않아서 꾸며내는 건 못해요(웃음).
─ 촬영 중에도 시끌벅적해서 사이가 좋은 게 전해졌습니다.
히라노 계속 사이가 좋아요. 대기실도 시끄럽구요(웃음). 다들 들떠서 놀아서, 모두 지치는 타이밍도 같아요. 그렇기에 같이 있는 게 편안해요. 오늘처럼 하루종일 한 권을 위해 취재하는 일은 그다지 없었어서 다양한 표정을 서로 보여주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했어요. 한 권에 집중할 수 있기에 보일 수 있는 표정이 있다고 생각해서, 정말 좋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진구지 유타 평소에 그다지 입지 않을 법한 스타일링이었어서 엄청 신선했어요.
키시 유타 저도 마찬가지로 꽤나 개성적인 패션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 여러분께 팬분들을 향한 지금의 마음을 아트로 표현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어떤 감정을 담아서 그린 작품인지 알려주세요.
히라노 그러니까......뭘 그렸더라? (부끄)
진구지&키시 LOVE! 잖아!
히라노 맞아! 제가 그린 건 "LOVE"입니다. "愛(아이)" "i"를 "Number_i"에 관련지어서 그리고 7색을 더해서 마음가는대로 그렸습니다.
─ 7색이라는 건 무지개를 이미지 한 건가요?
히라노 무지개는 아니지만 다양한 색을 사용해서 「개성을 소중히 하죠, 자신을 사랑해주죠」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세지가 담겼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eye" "눈"을 그렸습니다. 보이는 것만으로는 판단하지 않는다. 「모르는 것까지 제대로 생각해보자」라는 메세지가 있어요.
키시 저는 청새치의 힘차게 나아가는 느낌, 흐름을 거슬러라서라도 계속해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히라노 청새치는 사냥감을 정하고나서부터의 스피드감이 장난 아니니까, 그 목표를 향하는 스피드감을 소중하게 하고 싶다는 의미도 있지. ......랄까 지금 이유 생각하고 있어?(웃음)
키시 아니아니! 말 그대로입니다!
히라노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고,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저희들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도 있기에 개성을 소중히 해나 간다는 거지?
키시 응응! 온리원입니다!
진구지 제 작품은 말이죠......하트가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하트를 중심으로 그렸습니다.
히라노 하트는 다양한 의미가 있지.
키시 하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도 하고.
진구지 없네. 모두 몸에는 하트가 있고.
히라노 Number_i의 안에도 "愛(아이)"로 하트가 들어있기도 하고. 랄까 브로콜리는 뭐야......?
진구지 자연이라는 단어도 머리에 떠올랐어요. 브로콜리도 쥐도 개도 자연에게 사랑받고 싶고, 하트와 자연......그런 따뜻한 마음을 여러분에게 제일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렸어요.
─ 작품에 담은 의미도 포함해서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Number_i로서 첫 등장입니다만 지금의 솔직한 심경을 알려주세요.
키시 YouTube라이브에서 처음으로 제가 합류하는 것이 발표되었는데요, 그 장소가 도쿄돔이었던 것에 놀랐네요. 그 임팩트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여러분이 기뻐해주신 건 좋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두 사람이 있어줬기에 안심할 수 있었고, 전하고자 한 건 제대로 이야기 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라이브에서는 두 사람이 경쾌하게 키시상에게 츳코미를 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진구지 오랜만에 사람에게 이야기 화제를 제공해서 엄청 신성한 기분이었어요(웃음).
─ 히라노상도 키시상도 예상 밖의 코멘트가 튀어나왔으니까요(웃음).
진구지 맞아요(웃음). 그래서 말을 거는 보람이 있었네요.
키시 이야~ 기대에 답했다면 기뻐요! 저도 진구지상에게 말 거는 보람이 있으니까요.
진구지 아니, 이야기 화제 제공한 적 없어!(웃음)
─ 히라노상은 어떠셨나요?
히라노 옷스!
진구지 "옷스"는 안 돼!
키시 갑자기 손오공이 온 줄 알았어.
─ 뭔가 있는 그대로라서 안심했어요(웃음).
히라노 아니아니, 지금의 심경으로는 두근두근 불안도 있다는 느낌이에요. 라고 해도 이 불안을 없앨 법한 노력을 지금부터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 알고 있기에 앞으로 드디어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3명이서 있는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준 건 기쁘지 않았나요?
히라노 그렇네요. 하지만 다양한 감정이 한 번에 흘러넘쳤네요. 해야만 하는 게 많이 있고, 지금까지 이상으로 퍼포먼스를 하지 해야한다는 프레셔가 있어요. 물론 부정적인 건 아닙니다만, 책임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발표될 때까지는 어떤 심경이었나요?
히라노 저와 진(진구지)는 그렇게까지 변화는 없었네요.
진구지 그렇네요. 이미 큰 결심을 한 뒤였으니까요.
히라노 남은 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밖에 없다는 마음이었고, 새롭게 키시군이라는 세력이 더해졌다는 감각이네요. 지금은 믿음직스러운 기분으로 가득해요.
키시 믿음직스럽다고 들어서 면목없지만, 라이브 리허설은 얼어있었어요. 「이건 본방, 망했네」라고 생각했어요(웃음).
─ 두 사람은 그 긴장을 느끼고 있었나요?
진구지 확실히 리허설은 긴장하고 있었을 지도(웃음).
키시 본방은 어떻게든 끝낼 수 있었기에 안심했어요.
─ 이번엔 다시 한 번 3명을 알기 위해 각자의 밀고 있는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키시 진상(진구지)은 책임감이 강해요. 그리고 비서 같은 부분이 있어요. 저희로서는 엄청 거기에 도움 받고 있어요.
히라노 저희들은 모든 것이 새로운 스타트가 되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꽤나 많아요. 아직 스태프 분들과의 인간관계도 구축하고 있는 중이라서 스무스하게 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요. 메일 등의 연락은 한 번 진상에게 확인을 받아요. 거기서 문면을 확인받고, 개행한다던지, 구독점을 찍어준다던지 하고 있어요.
진구지 이 두 사람은 구독점의 위치와 개행의 의미를 모르고 있어요!(웃음) 완전히 열정으로 문장을 쓰고 있어요.
키시 엄청 개행해줘요(웃음).
히라노 그 개행이 있는 것만으로도 인상은 바뀌기도 하고 말이지!
─ 두 사람은 진구지상을 진심으로 의지하고 있네요.
히라노 네(웃음). 그렇기에 윗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는 진이 없으면 안 돼요(웃음).
키시 절대로 있는 편이 좋네요.
히라노 이젠 저희의 대리인 같은 감각이에요. 변호인 같은!
진구지 고용된 변호사입니다(웃음). 라고 할까, 십 몇 년을 같이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두 사람에게 의지를 받은 게 처음이에요(웃음).
─ 참고로 그런 진구지상은 다른 어떤 일면이 있나요?
키시 엄청 자연스러워요. 어떤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거라고 생각하구요.
히라노 딱 보기엔 꽤 쿨해요. 하지만 알면 알수록 「이 녀석은 위험한 사람이네」라는 걸 알게 돼요. 그렇기에 아직 진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은.......
키시 각오가 필요하네.
히라노 응. 각오가 필요해!
─ 어떤 식으로 위험한가요!?(웃음)
진구지 겉모습으로 "호청년"이라는 말을 듣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조금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히라노 그 정도가 아니에요!(웃음) "심야 텐션"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그건 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텐션이 높아져요.
진구지 그건 그렇네요(웃음).
─ 그럼 심야일 때가 재미있나요?
키시 틀림없네요.
히라노 심야 라디오 생방송 같은 걸 시작하게 되면 엄청난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키시 갭이 엄청 있는 사람이에요.
─ 그럼 키시상의 캐릭터는 어떤가요?
진구지 키시군의 존재는 모든 현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줘요.
키시 결코 의식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요.
진구지 의식 안 해?
키시 안 해, 안 해!
히라노 하고 있으면 싫네~(웃음).
키시 할 수 없다니까!(웃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현장을 좋아해요. 그렇기에 그런 마음이 흘러넘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히라노 내가 생각하는 건 키시군은 뭐랄까......지능을 가진 원숭이?
일동 (폭소)
진구지 디스하고 있는 거야, 그건!(웃음)
히라노 아니 그치만 원숭이계에서는 넘버원이에요!
키시 그건 틀림 없네요. 감사할 따름이에요.
진구지 인정하는 거구나(웃음).
히라노 십 몇 년 키시군이랑 같이 있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이 있어요.
진구지 모르겠네. 뭘 생각하고 있는지.
키시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진구지 응. 요전에 키시군으로부터 곱창조림(*モツ煮)을 받았어요. 「맛있어서 먹여주고 싶었어」라고 들어서 엄청 기뻤어요. 2봉지 냉동되어 있는 걸 받아서 중탕해서 봉지를 열었더니 곱창조림이랑 카레였어요!
히라노 각각 다른 게 들어있었어?
진구지 응! 한쪽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는 카레였다고?
키시 그런 일도 있었네요~.
진구지 이건 진짜 무서웠어요(웃음).
키시 아니아니 이건 이유가 있었어요. 집을 나올 때 급하게 나와서 휙 들고 나왔더니 곱창조립이랑 카레였어요. 단지 그것뿐인 이야기예요.
진구지 그치만 2개 받으면 섞어서 먹는 건가라든가 세트인가 생각하게 되잖아요.
히라노 무섭네~!(웃음).
─ 그런 서프라이즈도 있으면서 비즈니스면에서 키시상이 어떤 역할을 다해갈지 기대되네요.
진구지 하지만 키시군은 어떤 현장에서도 중화제가 되어줘요. 계속 딱딱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지치니까 키시군이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그러져요.
키시 그런 존재로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그럼 두 사람이 본 히라노상은 어떤 존재인가요?
진구지 뭐든지 거침없이 얘기하는 사람이네요.
키시 그렇네요. 축구로 말하자면 FW(포워드)같은 느낌이네요.
히라노 뭐야, FW는.
진구지 점수를 내는 사람이네.
키시 제일 점수를 내는 사람!
─ 두 사람이 많이 패스를 해서 최종적으로 점수를 내는 사람이네요.
키시 그렇네요. 물론 패스를 서로 많이 해서 공을 돌리는 와중에 마지막에 점수를 제대로 내주는 FW 포지션이에요.
진구지 언제나 0 아니면 100이에요. 그렇기에 애매한 게 없어서 알기 쉬워요.
히라노 확실히 애매한 건 없네.
진구지 저는 절충안을 선택하는 타입이지만, 그는 0 아니면 100 밖에 없어요.
─ 절충하는 건 용서할 수 없어?
히라노 네. 싫어요!(웃음)
진구지 그게 좋은 부분이네요.
키시 엄청 알게 쉬우니까 접근하기도 쉽고, 이런 인간이 조직에 한 사람 있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진구지 단지 인간적으론 예전부터 전혀 바뀌지 않아요. 언제나 엉뚱한 말을 하구요(웃음).
키시 있네(웃음).
진구지 두 번 물어보는 경우는 몇 번이고 있어요. 「에?」하고 뒤돌아봐요(웃음).
키시 뭐 이번 인터뷰에서 「옷스!」가 나온 것으로 감이 감히죠(웃음).
─ 아하하. 하지만 준비한 거라는 느낌은 아니네요.
진구지 절대 미리 준비해 둔 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재미있어요.
키시 그렇네요(웃음).
진구지 하지만 노력가니까 어쩌면 제대로 생각해서 바보짓을 하는 걸지도.......
히라노 생각 안 하고 있으니까!(웃음)
키시 어제부터 안 자고 생각하거나. 「이거 질문 받으면 "옷스"라고 얘기하자」라고 말이지.
진구지 「그럼 흥미 이끄는 것도 OK네」라든가.......
히라노 안 그래!(웃음)
─ 퍼블릭이미지도 텐넨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그 부분을 바꿔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나요.
히라노 저는 낯을 가려서 버라이어티 방송 같은 거에 출연하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을 걸면 좋을지 모르게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해도 텐넨이라고 생각되어져 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의외로 일하는 곳에서는 제대로 딱 잘라 일에 대해 말할 수 있어요. 저 자신도 「꽤 야무지네」라고 생각해요(웃음).
─ 그런 자연스러운 부분까지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네요.
히라노 그렇네요. 있는 그대로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 그리고 드디어 그룹명이 발표되었습니다만 어떤 토론 끝에 이름이 정해진 건가요.
히라노 「그룹명을 생각해야하지」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회의 때까지 각자 몇 개 생각하자」라는 것이 됐어요. 근데 정말로 아무것도 안 떠올랐어요!
─ 하나도?
히라노 네(웃음).
키시 이게 진짜 안 떠올라요.
─ 그건 책임이 있으니까 그런 건가요?
히라노 아니, 반대로 이름은 어떤 것이어도 (상관없이) 어떤 걸 할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잘 모르게 됐어요....... 근데 거기서 키시군이 "Number_i"라는 이름을 가지고 와줬어요.
진구지 그걸 들었을 때 와닿았어요. 그리고 이름은 정말 많이 있어서 겹치지 않는 걸 찾는 것도 엄청 힘들었어요.
─ 그룹명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키시 우선 1등을 노린다는 건 정말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 길에서 얼마나 자신답게 빛나고, 얼마나 팬 여러분과 즐길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었어요. 그게 이 "i"에 담긴 의미네요. 넘버원이기도 하고, 온리원이기도 하면서, 사랑이기도 한.
히라노 엄청 좋아요. 이 설명을 듣고 바로 정해졌어요.
─ 그리고 세계의 Number_i가 되었을 때 해외에서 구체적으로 해보고 싶은 건 어떤 건가요?
진구지 역시 콘서트를 하고 싶네요. 그걸 위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Number_i를 알리고 싶어요. 그걸 위해 어떻게 하면 될지를, 지금까지의 사람들을 참고해서 움직이는 게 아닌 저희들 나름대로 모색해가서 찾는 게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확실히 지금까지 성공한 데이터는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레일에 저희가 올라탈 수 있을 지 모르는 거고, 그걸로 성공할 수 있을 지는 또 다르다고 생각해서, 무엇보다 저희들의 노래나 댄스, 악곡을 추구해서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걸 가지고 해외진출의 전략을 생각해나가고 싶어요. 단지 지금은 이름도 정했고, 곡도 생각하고, 정말로 과부하라서!
─ 하지만 전부에 몸을 담글 수 있다는 건 즐거울 거 같네요.
진구지 엄청 즐겁네요. 단지 힘들어요(웃음). 하나 정하려고 해도 반드시 세 명이 있어야 하고, 세 명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물론 지탱해주시는 스태프 분들의 의견도 중요하고, 그걸 모두 정리해서 나아가기에는 시간이 걸리고, 그 시간만큼 꽤나 애착이 생겨요. 거기서 생겨나는 책임감도 지금까지 없을 정도예요. 물론 지금까지도 책임을 가지고 활동해왔지만 좀 더 깊어진 기분이 들어요. 거기에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시야도 넓어졌고, 안테나도 여기저기 세우게 되었어요. 그렇기에 동시에 작업을 진행하여야 하는 것도 많아요. 지금은 음악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거기에 괴로운 부분은 없네요.
─ 참고로 히라노상은 전 회자의 NYLON 인터뷰에서 「무릎이 자유롭게 움직일 때 세계진출을 이루고 싶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상태는 어떤가요?
히라노 괜찮아요!
─ 다행이에요! 컨디션은 좋은거네요.
히라노 네. 단지 최근 연습을 너무해서 좀 아프기 시작해서.......
─ 라는 건 꽤나 연습을 하고 계신 거네요.
히라노 그렇네요. 퍼포먼스면을 올리고 있는 중이에요.
─ 해외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걸 해나가고 싶나요?
히라노 으~응........ 우선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싶은 게 제일이네요. 지금까지 십 몇 년 계속 키워 온 퍼포먼스와 엔터테인먼트를 봐주셨으면 하기에 일단은 콘서트를 하고 싶네요.
키시 저는 세계진출의 목표로서 일본에서도 그렇습니다만 해외에서도 일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해외에 갔을 때 자신들의 음악이 흘러나면 최고겠네요!
키시 정말 멋지네요. 꼭 이루고 싶어요.
─ 라이브에서는 악곡 제작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만 구체적으론 어떤 제작을 하고 있나요.
진구지 아무리 그래도 곡을 만드는 건 못 하지만 어떤 곡으로 하고 싶은 지에 대한 제대로 된 비전을 제시해서, 어떤 안무로, 어떤 곡을 부르고 싶은지, 퍼포먼스를 전제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있어요.
히라노 그리고 악곡에 관해서는 감각적인 부분도 있고, 들을 때 기분이 좋은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에게나 반드시 취향은 있으니까 모든 사람에게 받아들여지는 건 어렵다는 건 알고 있어요. 그렇기에 저희들이 제일 기분 좋은 곡을 만들고 싶네요. 그렇기에 한 음, 한 음 고집하고 있어요. 「여기의 베이스는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여기 하이햇은......」 등 꽤나 까다롭게 고집해서 듣기 좋은,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 그러면 곡이 완성되었을 때의 감동은 엄청날 거 같네요.
일동 기대하고 있습니다!!
히라노 라이브에서 키시군이 말했습니다만 우선은 저희가 얼만큼 즐길 수 있는 지도 "Number_i"라는 단어 안의 의미 중 하나예요. 그렇기에 일단은 음 만들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 키시상은 악곡 제작에 관해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나요?
키시 0에서 1로 만드는 것도 만들고 싶고, 1에서 더 발상력을 더하는 듯한 저희들의 아이덴티티를 소중하게 한 곡도 만들고 싶네요. 어쨌든 저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것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요.
─ 제대로 하나하나 책임을 가지고 토론한 것을 내놓고 싶은 거네요.
키시 그렇네요!
─ 거기에 더해 키시상이 SNS데뷔를 하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그것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진구지 아마 평생 익숙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웃음). 불가능 할거라 생각해!
히라노 분명 2년 후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투고하고 있을 거 같네.
진구지 2년도 안 갈 거 같아(웃음).
키시 아니아니.......(웃음). 하지만 제 일상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단지 정기적으로 업로드 할 자신은 없어요!
─ 그 부분은 진구지상의 확인이 들어가나요?
진구지 안 들어가요!(웃음) 그렇기에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가 발신될 거라고 생각해요.
히라노 저는 SNS에 완벽한 것만 올리고 싶지 않아요. 앞으로도 프라이빗을 알 수 있을 법한 걸 올리고 싶어요.
─ 그리고 세 명의 YouTube가 시작된다는 것도 발표되었습니다만 어떤 것에 도전하고 싶나요?
진구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면 가보지 않은 나라에 가고 싶네요.
히라노 좋네!
─ 어디가 좋나요?
진구지 정말로 가 본 적 없는 나라 뿐이라서, 어디려나....... 태국이라던가 가보고 싶어요. 해외에서 본 적 없는 풍경을 보면 인생관이 바뀐다고들 하잖아요. 거기서의 변화도 즐기고 싶고, 자극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키시 저는 뭘 하고 싶은 걸까요~. 세 명이라면 계절 별로 즐길 수 있는 것에 도전하고 싶으려나. 가을이면 스포츠라던가, 음식이라던가......!
진구지 학교 레크레이션 같지 않아?(웃음)
키시 그게 즐거운 건데!(웃음)
─ 히라노상은 어떤가요?
히라노 뭐가 좋으려나~. 아! 무중력에서 춤 춰보고 싶어요.
─ 춤 출 수 있는 건가요!?
히라노 몰라요(웃음).
─ 실험할 수 있겠네요.
히라노 저는 실험 YouTube를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저도 다양한 실험을 하고 싶네요. 그 중에서 일단은 무중력에서 춤을 출 수 있는가 검증하고 싶어요.
─ 새로운 걸 시작하면 사생활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최근 흥미를 가진 것이나 영향을 받은 것, 자극을 받은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히라노 저는 댄스네요. 전부터 YouTube 등으로 많이 봐왔습니다만 그 깊이에 언제나 충격을 받고 있어요.
─ 어떤 댄서를 체크하고 있나요?
히라노 다양하게 보고 있네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좀 더 댄스가 중요한 존재로서 취급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그런 논쟁은 최근 되고 있네요.
히라노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요. 저 자신 댄스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거기에 댄스를 보면서 들으면 더 음악의 세세한 음이 들리기도 해요. 그런 작은 소리여도 댄서의 안무로 곡이 들려오는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도 꽤 있기에 앞으로는 댄스도 악곡과 같은 레벨까지 소중하게 취급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진구지상이 최근 사생활에서 흥미를 가진 건 어떤 건가요?
진구지 최근은 아니지만 자주 아티스트의 라이브 영상이나 MV를 체크하고 있네요.
─ 자극을 받은 아티스트는 있었나요?
진구지 최근엔 BE:FIRST의 『Mainstream』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엄청 멋있었어요. 그건 엄청나요. 세계관도 좋고, 자극 받았네요.
─ 키시상은 어떤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나요?
키시 그러고보니 두 사람으로부터 생일 선물로 구두를 세 켤레나 받았어요. 그랬더니 저도 사고 싶어져서!
─ 구매욕구를 자극 당했네요.
키시 맞아요. 그래서 지금에서 곤충 채집 통 같은 거에 장식해뒀어요.
─ 곤충 채집 통......?
키시 스니커 케이스 같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웃음), 거기에 장식해뒀어요. 지금 발밑의 패션에 빠져있어요.
─ 두 사람은 왜 스니커를 세 켤레나 선물했나요?
진구지 키시군이 신을 법한 거랑, 신지 않을 거 같은 걸 골라서 샀어요.
히라노 키시군은......좀 본인 앞에서 말하는 건 그렇지만 "슈퍼 구두쇠"예요.
─ 그런가요!?
키시 뭐 그렇네요. 틀림 없어요.
─ 절약가라는 건가요?
키시 좋게 말하면 그거네요.
히라노 그래서 일부러 키시군이 돈을 안 쓸 법한 것, 역으로 엄청 좋아할 거 같은 걸 세 켤레 정도 선물했어요.
키시 이게 전부 좋아서 엄청 마음에 들어서 상자에 넣어서 제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히라노 스니커는 진이 잘 알고 있으니까 「이런 게 좋지 않아?」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골랐어요.
진구지 고르는 것도 즐거웠네요. 레슨에서도 신어줬으면 했기에 마음에 들어해서 정말 기뻐요.
키시 네. 엄청 맘에 들어서 신고 있어요. 고마워!
─ 이 세 명이 모이면 버라이어티 방송 등을 기대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만약 세 명이서 한다고 하면 어떤 걸 해보고 싶나요?
히라노 에~! 뭐려나! 음악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어. 버라이어티인가~!
진구지 확실히. 그치만 버라이어티도 재미있을 거 같네.
히라노 아! 하고 싶은 거 있었다! 지금 해보고 싶은 게 연애 다큐멘터리 MC!
일동 (폭소)
히라노 저희들 연애 다큐멘터리 정말 좋아해요.
─ MC가 되면 연애 어드바이스 등도 기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가능할 거 같나요?
히라노 그건 안 합니다!(웃음)
키시 주관이 중요하니까!
히라노 그런 방송은 스튜디오가 엄청 분위기 무르익잖아요.
키시 응, 재미있어!
히라노 그걸 현장에서 보고, 스튜디오에서 꺄꺄 거리며 즐기고 싶네요!
키시 1화 씩은 기다릴 수 없으니까 한 번에 보고싶어! 10화 한 번에 녹화한다던가가 좋아!
진구지 힘들겠네(웃음).
히라노 10대 20대 것도 하고 싶고, 어른의 다큐멘터리도 좋네.
─ 여러분 정말 좋아하네요.
키시 저희들 정말로 좋아해요(웃음). 그 이야기로 매번 열을 올려요!
히라노 뭔가 재미있지.
─ 이번 촬영의 테마가 독자와의 "러브레터"이기에 팬 여러분께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해주세요.
히라노 우선은 저희들을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은 꽤나 큰 분기점이고, 여기에 따라와주시는, 옆에 있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에 정말 안심하고 있고, 그 답례를 하기 위해서도 좀 더 거리감을 줄여서, 저희들의 활동으로 여러분의 사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을 법한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팬 여러분의 목소리는 전해졌나요?
히라노 물론! 그런 의미로 SNS을 시작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어떤 때라도 지켜봐주시는 팬 여러분들을 느낄 수 있었네요.
히라노 그렇네요. 아까도 제가 자른 머리를 동그랗게 만들기만 한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더니 별 거 아닌 것임에도 불구하고 "좋아요"를 많이 주셨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진구지 모두들 정말 따뜻해요. 방송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SNS 코멘트도 해주시고.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들의 엔터테인먼트를 여러분에게 전하고, 모두의 인생에 색을 더할 수 있을 법한, 그런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 진구지상에게도 팬 분들의 목소리는 전해졌나요?
진구지 물론 닿고 있어요. 이건 SNS의 존재가 정말 커요. 더 직접적으로 여러분의 목소리가 전해지기 때문에 매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키시상은 어떤가요?
키시 저희의 근본은 절대로 바뀌지 않기에 누군가를 즐겁게 하고 싶다던가, 향상하고 싶다던가, 그런 긍정적인 마음을 제대로 키워서 여러분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 있는 그대로를.
키시 네. 바뀌지 않았고, 바뀌지 않는 것. 기대해주셨으면 합니다!
─ 앞으로 팬 여러분에게 어떤 풍경을 보여주고 싶나요?
히라노 제가 생각하는 풍경은 장소가 아니에요. 그 때의 관계성이나 어떤 의미 비유 표현이라는 인식이에요. 그렇기에 그 순간의 활동을 하나하나, 제대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일하는 도중에 저희를 떠올리거나, 얼만큼 그 사람의 인생의 일부가 되어있는가가 중요해요. 그 사람이 몇 십년 후에 뒤돌아봤을 때 저희들을 떠올릴 법한 존재가 되고 싶어요.
진구지 말 그대로입니다.
히라노 물론 펜라이트의 풍경이라던가 그런 것도 풍경으로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여러분의 인생의 일부가 좀 더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네요.
키시 하지만 나는 국립경기장에.......
진구지 커(웃음)!
히라노 꿈은 크게!
키시 그렇네요.
히라노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으면 장소는 어디든 좋아요.
진구지 어디에서도 저희들의 마음은 변하지 않네요.
키시 네! 어디서든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어, 만족시키고 싶습니다!!
─ NYLON JAPAN GLOBAL ISSUE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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