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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19.

2022.03 non-no :: 키시 유타│岸優太

 

 

이서 고르는 맘에 드는 한 켤레

feat. 키시 유타 (King & Prince)

너와 만나는 날, 스니커즈 신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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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군과 만나는 날,

질문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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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혼자서는 첫 등장! 혼자만의 non-no 촬영, 어땠나요?

오퍼를 받았을 때는 「키시, 왔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돌 전국시대, 패션지에 혼자 나온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니까요.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촬영에서는 오렌지색 조끼를 입으면 태양과 같은 웃음이 튀어나오거나, 하늘색의 자켓으로 갈아입으면 비가 오는 날처럼 우울한 표정이 된다거나, 옷의 색에 따라 자연스럽게 마음과 몸이 움직이는 게 즐거웠습니다.

 

Q 최근 옷을 받은&선물 한 에피소드는?

좀 된 얘기이긴 합니다만, Hey! Say! JUMP의 야마다(료스케)군의 집에 갈 기회가 있었어요. 선배의 집에 가면 무언가 물려받지 못하면 돌아갈 수 없다는 게 쟈니스의 관례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만약 필요없는 게 있다면 주세요」라고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필요없는 것이 아닌, 어떻게 봐도 초(超) 메인멤버*인 신발과 선글라스를 받아버렸어요. 제 여동생은 야마다군의 엄청난 팬이니까, 이 이야기를 하면 부러워할지도 몰라요(웃음). 역으로 제 옷을 후배에게 선물한 적은 아마 한 번밖에 없어요. 좀 더 줘도 좋겠지만, 갖고 싶다고 하는 사람과 만난 적이 없어요.......

[*메인멤버(일군/一軍): 이걸 뭐라고 번역해야할지... 여기서는 필요없는 게 아니라 엄청 잘 입고 다닐 수 있을 법한, 멋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은데 일군이라고 하면 제일 자주 입고 다니는, 마음에 드는 옷을 말할 때도 있고... 그냥 감으로 이해해주세요ㅠ<]

 

Q 연인과의 이상의 커플 코디는 어떤 느낌?

신발이라든가 안에 입는 옷이라든가, 하나의 포인트만 맞추는 정도가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전신 커플 코디는 저는 역시 거북할 거 같아요(웃음).

 

Q 스니커즈 사랑은 깊나요?

이 세상에 스니커즈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거의 365일 신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수로 말하자면 8켤레라서 보통 사람들 정도로만 가지고 있지만요. 그 안에서도 특히 많이 신는 건 2~3켤레. 어떤 옷에도 어울리는 베이직한 디자인인 것들 뿐입니다. 가끔 무게를 달고 걸어다니고 있는 거 아닐까 라고 태클 걸고 싶을 정도로 신발바닥이 두꺼운 스니커즈도 있잖아요. 그런 타입은 저에게는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요. 어디까지나 신었을 때의 편안함을 중시. 멋집을 위해 참지 못하네요. 색에 관해서는 원래 자주 신고 있었던 건 무난한 흰색이나 검정색 뿐이었는데요, 최근 조금 강하게 나가게 되어서, 노란색의 스니커즈를 샀습니다. 처음엔 쭈뼛쭈뼛 신고 다녔더니, 멤버로부터 「그 신발 멋있잖아」라고 인정 받았기에, 더이상 어디에 신고 가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Q 여성의 스니커즈 코디는 어때?

대환영이에요. 맞춰입는 옷도, 본인이 좋아서 입고 있는 느낌이라면 장르는 관계 없습니다! 저 그런 상황에서 놀이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공이 굴러다니고 있으면 축구를 해버리거든요. 신발이 스니커즈라면 그런 갑작스러운 놀이에도 적응할 수 있잖아요. 아, 그치만 굽이 있는 신발이라도 맨발로 뛸 기세로 같이 놀아준다면 그것도 기쁘기에 좋아하는 신발로 부탁 드립니다!

 

Q 꾸미는 것에 힘주는 날은?

보통은 추리닝 차림인 저입니다만, 일 관계자 분들과 식사를 할 때는 옷깃이 없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셔츠를 입고, 자켓을 걸칩니다. 자켓은 「24시간 테레비(24時間テレビ)」에서 같이 한 이노하라(요시히코)상으로부터 작년 생일에 받은 것. 안에 입은 옷도 레코드 회사 분으로부터 받은 선물이고, 거기에 야마다군으로부터 받은 신발을 맞춰신으면 "받은 것들로 고급 코디"의 완성입니다!

 

Q King & Prince 멤버 중에서 특히 멋쟁이인 사람은?

이 질문 정말 어렵지만, 답은 「모두」아니려나요. 저를 포함해서 전원이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을 알고 있어서, 각자 다른 장르로 입고 있어요. (히라노)쇼는 러프한 느낌, 진구지(유타)는 빈티지, (타카하시)카이토는 도전적인 옷도 아무렇지 않게 소화하고 있고, (나가세)렌은 트렌드를 잘 넣은 최선단의 패션, 그리고 저는 "받은 물건으로 코디"의 달인! 거의 매일 생일에 멤버로부터 받은 옷을 돌려가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Q 2022년 프라이빗의 목표를 알려줘!

깨끗한 방을 유지하는 것. 만약 지금 「TV챔피온(TVチャンピオン)」을 방송하고 있다면, 어지럽혀진 방을 리폼하는 기획으로 저희 집에 카메라가 와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집 안이 엄청난 상태가 되어 있어요. 오늘도 손톱깎이가 방 바닥에 떨어져 있어서, 밟으면 위험할 뻔 했구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청소의 중요도가 최하위네요. 일단은 내놓은 물건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습관부터 들이려고 합니다!

 

 

 

─ 2022.03 non-no

 

 

 

 

 

사람마다 인터뷰를 읽고 캐치하는 포인트는 다를 거 같은데

나는 종종 키시 인터뷰에서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이유는... 키시의 기본 스탠스가 "상대방이 좋아하면 뭐든 괜찮음"이라서...

뭐 물론 본인이 좋아하는 건 확고하게 있겠지만 적어도 인터뷰에서 상대방이 좋으면 나도 좋아 스탠스라서 읽을 때 좀 마음이 편하기도 하다.... 고집있으면 있는대로 또 좋다고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내 기본 스탠스가 키시랑 비슷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고....

 

그리고 유일하게 키시의 옷 받아간 친구...

작은 나가세 칭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시가 좀 더 적극적이면 받아가고자 하는 친구 몇 명 더 있을텐데.....ㅋㅋㅋㅋㅋㅋ

쟌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