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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9. 5.

2019.09.03.TUE #DREAM BOYS 初日 :: 키시 유타&진구지 유타│岸優太&神宮寺勇太

 

 

 

※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키시 유타 위주의 레포입니다. ※

 

※기억에 의존하기 때문에 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약 반년만의 제극.

크게 걸려있는 더블 유타 사진에 괜히 혼자 감격하며 사진 찍었다...

 

쇼니치를 들어가는 건 처음이라 평소보다 더 두근거렸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연출을 보여줄지 궁금해하며 볼 수 있어서 뭔가 좋았다... :)

 

 

 

Act1

[opening]

- Overture

영상에 성이 등장...해서.......성....주변과...뭐 그런걸 보여줬던거 같은...

 

- Next Dream

흰 의상 입고 등장했고, 박수와 함께 시작... 진짜 너무 멋있었다.... 살 너무 빠진게 보였는데 역시 부타이에 선 키시는 너무 아름다웠고, 플라잉도 자세 너무 예뻤다....

 

2019년 새로운 DREAM BOYS에 잘 오셨다며, 쇼니치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W유타가 말 하고 본격적으로 부타이 시작.

 

유타가 직접 본인의 인생..?이라고 해야하나,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 팜플렛에도 적혀있는 내용인데 유타는 어릴때부터 시설에서 길러져서 챔프(진)가 복싱하자고 해서 챔프와 함께 꿈을 키워가며 서로가 서로의 최대의 라이벌이었음을 유타가 직접 설명함. 거기에 대해 챔프가 "유타, 내일 신인왕 쟁탈전 기대하고 있어. 절대로 대충 하지 마."라고 전하고 무대 전환.

 

리사와 마담의 주고받기가 끝나고 다시 유타와 진. 유타는 진과의 시합을 포기했고, 진은 왜 링을 내려왔냐며 유타에게 이유를 묻지만 유타는 그저 본인은 시합을 포기했다고 전하며 다시 무대 전환.

 

 

[scene 1] リカのダンススタジオ

- Make You Wonder

그리고 뜬금없이(...) 하이하이가 등장해서 레슨을 함... 하이하이는 초반엔 리사에게 프로듀스를 받아 데뷔를 준비하는 연습생 정도로 나오고, 유타 쪽 아이들로 나오는...

 

그렇지만 유토는 심장이 약한 아이. 본인도 아픈 걸 알고 있고 중간중간 아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scene 2] 俺にも子供の頃があって

- 時計をとめて

유토는 부모님의 얼굴을 모르는 상태로 태어나자마자 시설에 맡겨졌지만 형과 같은 유타가 있었기에 외롭지는 않았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뒤쪽 세워진 세트에서 유타 등장하며 時を止めて를 부르는데 목소리도 너무 예뻤고 표정도 너무 예뻐서... 그냥 한 순간, 한 순간이 너무 소중했고 아름다워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던 부타이.

 

그후 나레이션은 모두 유토가 합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며 유타와 챔프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챔프가 신인왕 쟁탈전 후에 계속 이겨서 사상최고의 복서가 된 것도, 유타와 챔프가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것도, 2년 전 신인왕 쟁탈전 결승전에서 유타가 시합을 포기한 것도.

 

그리고 진이 이어서 부르고 후반은 다 같이 時をとめて를 부르며 마무리.

 

유토가 유타에게 왜 복싱을 그만뒀냐고 묻고, 유타는 더 소중한 꿈이 생겼다고,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다고 겸언찮게 웃고는 무대 뒤로 빠지고...

 

- When I was Seventeen

유토 솔로.

 

모두와 함께 무대를 하는 건 즐겁지만 복싱도 하고 싶은 유토는 챔프에게 복싱을 배우러 다닙니다.

 

- Walking To The End

챔프 체육관이 배경이었으니... 아마 여기서부터 챔프 쪽인 비쇼넨&세븐맨 아이들 나왔을 거에요...

챔프는 열심히 연습하는 아이들에게 더 가드 올리라면서 충고해주고...

 

챔프 쪽 나레이션은 타이쇼.

챔프 눈독에 들인 사람이 있다며, 리카라며 소개하고, 천재 복서인 챔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 상황을 설명.

 

 

[scene 3] 撮影所

- Boxing Dance

이 영화가 성공하면 유타는 스타가 될 수 있다며 얘기하자 마담(*유타의 사무소 사장님)은 본인 사무소의 아이들이 있는데 어째서 유타를 밀어주냐고 물어보자 챔프의 가장 큰 라이벌이었기에 챔프를 가장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기에 캐스팅 했다고 전한다. 마담은 리카에게 뭘 꾸미고 있냐고 묻지만 리카는 그런 일이 없다며 부정.

 

무대가 촬영장 세트로 변경되며 스탭들과 하이하이 아이들 등장.

스탭들에게 챔프쪽 아이들이 세트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며 신신당부하고 촬영이 시작.

 

유타가 금색의 로브를 입고 등장. 드리보에서 이 등장씬은 유명한거 같으니 아마 찾아보시면 나올 거 같은데 키시가 말했듯 제극이기에 다들 겉으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키시 몸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의 노력과 이 부타이에 대한 마음이 다 담긴 몸이었던...ㅠㅠㅠ

 

- One Night

무대로 내려와서 말 그대로 복싱춤을 추는데 몸 너무 예뻤고 춤도 노래도 좋았다...ㅠ_ㅠ....

정말 한 순간, 한 순간이 감동과 감격.....은 길게 가지 못하고() 챔프 쪽에서 촬영을 방해합니다.

방해로 중지 된 촬영.

 

: 뭐야 이게? 반편이 복싱 영화같은 거 만들지 말라고

유타: 진...

: 오랜만이네, 유타

 

유타는 스탭이 입혀주는 검은 로브를 입으며 챔프를 맞이(?)하는데... 둘이서 얘기하는데 유타가 헐렁해지는 로브를 다시 몸 다 가리게 고쳐 입는거 보고 키시야...!! 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 그때로부터 벌써 2년인가... 한때 복서였던 사람이 이런거 하고 부끄럽지도 않아? 이제 됐어. 촬영은 끝이야

 

라고 하자 유타는 다급하게 진에게 달려가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며 부탁합니다...그러나 진은 리카와 꽤 큰 금액을 받기로 하고 계약을 했다는 것을 들었다며 이야기가 다르다며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복싱영화을 찍겠다고 한 게 누구냐며 유타를 질타합니다. 이런 녀석이 본인의 역을 연기할 수 있을 리가 없다며...

그래도 유타는 계속해서 완성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며 진에게 부탁을 하지만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는 거냐며 화를 내 리카가 일단 촬영을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해산.

 

유토는 유타에게 2년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며 다시 물어봅니다. 이길 수 있었음에도 링에서 내려간 이유, 유타답지 않게 계속 돈, 돈 거리는 이유.

유타는 그 말에 영화를 완성시킨다며 너는 걱정하지 말라며 얘기하곤 무대 뒤로 사라집니다.

 

그 후에 하이하이와 마담과 컨택.

이때 유토는 다시 심장을 아파하고, 그런 유토의 앞에서 마담과 하이하이는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마담이 하이하이의 스튜디오로 놀러가기로...

 

마담이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 엄마의 그림을 그려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아 그걸 엄마에게 자랑하는 아이와 시끄럽다며 바쁘니까 나중에 보겠다는 엄마. 이 회상이 끝나고 마담은 본인에게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라며 말하고 무대 뒤로.

 

 

[scene 4] 桟橋

- 星の光る空

이 장면에서 울컥했던게... 사실 제 안의 멋대로의 상상 때문에 울컥한건데 언젠가 인터뷰에서 키시가 쇼크 시절 ONE DAY를 리허설에서 코이치로서 부른 적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ONE DAY는 옥상이고, 이건 다리이긴 하지만 그냥 그 난간에 기대서 하늘을 보며, 반짝이는 별을 보며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는데 그게 자꾸 생각나서 혼자 울컥하고 본 거 같다... 쇼크의 유타가 성장해 수년이 지나 이렇게 코이치와 같은 위치에 유타로서 서 있다는게...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들었던 장면.

 

중반쯤에 리카가 등장해서 같이 星の光る空를 부르는데....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지금까지 노래를 부르는 키시는 많이 봐왔고, 쟈니아이도 봐왔지만 이렇게 여성과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 봐서... 새로운 모습에, 그리고 이런 자리까지 왔다는게 괜히 울컥했다... 정말 옆에 지인이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울 각이었다....

 

유타: 유토... 그녀석은 복싱을 좋아해서 챔피언이 되는 게 꿈이다. 그녀석의 꿈을 이뤄주고 싶어! 그치만 복싱을 계속 할 수 있는 몸이 아냐. 내가 어떻게든 해주지 않으면! 3억..

 

혼자 말을 하고 있던 유타에게 리카가 다가가 무슨 일이 있어도 촬영은 계속 할 거라고 전한다. 그리고 영화를 세계 영화제에 내보내 유타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려고 한다고 하자 유타는 영화가 완성되면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며 곤란해 한다. 뭐냐고 묻지만 유타는 답하지 않고...

 

유토가 등장.

정말 좋아하는 챔프역을 형이 하는 걸 기대했다며, 챔프의 인생을 그린 영화를 만드는데 챔프 인생 최대의 라이벌은 유타. 그럼 유타역은 누가 할까~ 궁금했다며 밝게 말을 걸어오는 유토. 유타는 깊게 파고들었다며 얘기함...ㅋㅋ 이때의 둘의 주고받음은 진지한 대사+웃음이 컨셉이었던 듯.

15년 전 시설에서 난 화재 속에 갇힌 유토를 유타가 구해준 이야기를 하며 유토가 본인은 부모님의 얼굴을 모르지만 형이 계속 돌봐줬다며 부모님을 만나보고 싶지 않냐고 유타에게 물어보지만 유타는 버려진거니까 그순간부터 부모님이 아니게 되었다고 웃으며 흘려보낸다.

 

유토가 본인이 나으면 유타역을 하면 어떠냐고 묻자, 유타는 그 이상 깊게 파고들지 말아달라고 얘기함 ㅋㅋㅋㅋㅋ 그러곤 둘이 영문 모를 행동(...)을 해서 ㅋㅋㅋㅋ 약간 유타가 아닌 키시..?에 가까운 ㅋㅋㅋㅋ 둘이 왓쇼이~쇼이~ 하고 ㅋㅋㅋㅋㅋ 유토는 챔프의 체육관으로 가고 유타는 혼자 남아

 

유타: 나는 뭘 할 수 있지...1년, 유토를 구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1년밖에 남지 않았어!

 

라며 읊조린다.

 

 

[scene 5] チャンプのジム

- Rebirth

이 무대 진이 멋있었다는 것....... 춤 추는거 멋있었다......이 무대 진짜 좋았어 노래도.....챔프와 아이들(...)의 무대

중간에 두통을 호소하는 챔프, 그런 챔프를 걱정해서 아이들이 달려들지만 챔프는 그걸 막으며 계속 하라고 한다.

 

그리고 유타가 체육관에 등장. 챔프의 아이들(...)이 왜 왔냐며, 신성한 체육관에 왜 왔냐며, 돌아가라며 비난. 하지만 중앙에 와서 진을 향해 도게자. 그런 모습에 아이들은 비웃지만 유타는 머리를 바닥에 박은채로 진에게 영화 촬영을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 와중에 리카가 등장해 챔프에게 유타와 결착을 짓고 싶은게 아니냐고 하자 챔프는 영화 촬영을 허락하지만 본인과 복싱 시합을 해서 결착을 짓자며, 유타가 이기면 촬영을 계속해도 된다고 제안.

유토는 유타가 그 이후로 복싱 하지도 않았고, 트레이닝도 하지 않았다며 무리라고 하지만 리카는 좋지 않냐며,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유타도 물론 시합을 하겠다며 얘기하고 유토와 함께 체육관을 떠남.

 

- Fight Man

챔프와 아이들(...)의 무대. 노래는 진만.

 

 

[scene 6] リカのスタジオ

마담은 둘에게 진짜 시합을 시키고 무슨 꿍꿍이냐며 묻지만 리카는 프로듀서로서 좋은 선전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허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마담이 왜 유타를 주역으로 세웠냐고 묻자 성공해서 마담에게 은혜를 갚고 싶고, 돈을 준다면 유타가 뭐든 한다고 했기 때문에 주역으로 썼다고 말하는 리카. 어디에 쓸 돈인지는 모르겠다며...

그리고 하이하이 등장.

 

- シャルドネオン

마담&하이하이 무대

 

- DREAM BOY (DEMO Ver.)

리카 등장해서 스튜디오에 있는 플레이어로 들어보라며 트는데 코이치상 목소리의 DREAM BOY 나와서 깜짝 놀람. 설마 본인의 데모 목소리가 흘러나올 줄이야....

 

그리고 다들 나가는데 마담이 소우야를 잡아서 리카에 대해 물어보면서 유타를 왜 영화의 주역으로 썼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한다.

 

 

[scene 7] 公演

- THE DREAM BOYS (ギターVer.)

무대 중앙에 벤치에 앉아 기타를 치는 유타 등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쁜 손으로 기타 치면서 THE DREAM BOYS 혼자서 부르는데 너무 예뻤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마지막에 살짝 뿌_듯 하면서 도야가오 했더니 ㅋㅋㅋㅋㅋ 유토 등장해서 "뭘 그렇게 도야가오 하면서 치고 있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더 해 줄 수 있냐고 해서 하는데 이번엔 좀 오버해서 도야가오 했더니 역으로 좀 썰렁해져서 ㅋㅋㅋㅋㅋ 유토가 아까보다 좀 덜 웃겼다고 ㅋㅋㅋㅋㅋ 그만해~ 유토~ 좋은 곡인데 이거... 하는 유타 ㅋㅋㅋㅋㅋㅋ

 

유토: 형이 만든거야?

유타: 그렇네~진이랑 신인왕 목표로 했을 때 둘이서 만든 곡이야

유토: 형, 시합..... 나를 위해서야? 형 속에는 아직도 복서의 피가 흐르고 있어. 블랭크가 있었음에도 맞서려고 하고 있어. 좋겠다~ 멋있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되고 싶어.

유타: 사람은 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어. 하지만 꿈을 이룰 수 있다곤 단언하지 못해. 중요한 건 그래도 꿈을 계속 가지고 있는 거야.

유토: 이뤄지지 않는 꿈도 있는게 아닐까

유타: 진, 그녀석은 꿈을 이뤘어. 대단하지~ 그 험한 복싱 세계에서 넘버원이 됐어. 승패는 어찌됐든 상관없어. 글로브를 맞대고 부서진 우리들의 인연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scene 8] 試合

- チャンプの苦悩

시모테 쪽에 벤치와 함께 등장. 그리고 간호사..? 같은 댄서 분들도 함께 등장해서 같이 무대하는데... 타이틀이 "챔프의 고뇌"인만큼 정말 고뇌하는 춤... 머리를 부여잡고,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휘청거리고, 벤치에 올라갔다 바닥에 쓰러졌다... 정말 고뇌가 느껴지는 장면이었다^_ㅜ...

 

- ファンファーレ~入場

통로 입장이 부활하였습니다

유타는 시모테 입장 진은 카미테 입장

유타 입장 때는 勝つんだWIN!

진 입장 때는 FEEL LIKE GOLD

 

오늘은 도망치지 말라는 진

 

- Fight!

실제로 때리는게 아니니까 역시 어색해 보이는 움직임들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한 게 전해져왔습니다^_ㅠ!

 

마지막엔 결국 진이 넉다운. 유타는 경기에 이기게 되었으나....리카가 갑자기 유타 글로브에 납이 들어있었다고 외침. 당연하게도 챔프쪽 아이들이 유타한테 달려들었고, 혼란스러운 유타. 그저 눈 크게 뜨고 숨만 쉴 뿐.

 

몰려드는 취재진에 마담이 본인에게 맡기라며 시간이 흐르면 조용해질거라면서 모습을 감추라고 한다. 

 

 

[scene 9] マダムの劇場

- 仮面の世界(イリューションパフォーマンス)

그렇게 시작되는 가면의 세계. 가면을 쓰는 유타. 사실 여기부터 진짜 시작되는 느낌이라 여기부터의 유타 모습에 소름 돋았다... 마담이 예전에 썼던 작은 극장에 숨게 되는 유타. 뒤쪽에 있던 천..?같은 걸 들고 나오면서 나무 상자에 기대며 그 천을 몸에 감싸며 점점 바닥으로 몸을 웅크리는 모습은....그냥 그 모습 자체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가면에 가려져 얼굴 표정은 잘 보이지 않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작아 보이고, 전해지는 감정에 빨려들어간 기분. 거기에 깔린 노래는 THE DREAM BOYS 마담 Ver.

 

- CUBE

그리고 시작되는 의문의(?) 큐브 장면. WS에서 소개했기에... 새로운 아크로바틱.... 이거 처음보고 경악...했습니다...생각보다 많이 긴 아크로바트고, 그 큐브를 거꾸로 매달려 팔과 뒷목으로만 버티기도 하고, 다리 한쪽으로만 버티기도 하고, 거꾸로 매달려 돌리기도 하고.... 마지막엔 스테이지에서 돌리고.... 이 꽉 물고 엄청 힘들어하면서 돌리길래ㅠㅠㅠㅠ 힘들까봐, 다칠까봐 너무 무서워서 입을 못 다물고 있었음...ㅠ 본인이 원한거고, 쟈니상이 맘에 들어하셨다 하고, 제일 많이 준비했다고 해서... 계속 할 거 같으니... 키시 믿고는 있는데요ㅠ_ㅠ 그래도 너무 무서운 아크로바틱... 이렇게까지 하는 걸 처음봐서 더 무서웠던 걸까..^_ㅜ

 

- Diablo

이상한 공간..? 에 가게 된 유타는 혼란에 빠져있고, 그 순간 진이 등장해서 "네가 그렇게 비겁한 짓을 할 줄은 몰랐어."를 말하자 유타는 "내가 그런 짓을 할 거라고 생각해? 아냐!!!"라며 그런 식의 주고받기를 계속하는데 유타는 아니라고, 아니라고 온 힘을 다해 외치는데... 소름 돋았다... 그냥 그순간의 키시 유타라는 사람의 연기에, 유타라는 역에 몰입한 모습에 소름이 돋았던.... 그리고 유타는 누군가에게 끌려가 무대 중앙에 있는 관..? 같은 곳에 들어가게 되고, 사슬에 묶인 상태로 불을 붙임. 그리고 닫고 여니까 유타는 사라진 상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사실 가물가물)

 

- 母の祈り

....기억이 안 나는 상황

 

- Nightmare

가면 퍼포먼스..? 같은 것도 있었다. 초반에 더미는 레이아였다고... 거리가 멀어서 더미가 나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누구지? 누구지? 했는데 다른 분들 레포 보니 레이아였다고 한다. 그리고 무대 뒤쪽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등장하는 유타. 그 섹시함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극에서 키시가 제대로 솔로곡을 하는 걸 처음봐서 너무...너무 기뻤고ㅠ 진짜 어른스러운 곡이라 무릎 꿇었습니다..ㅠ 유타가 앉아있는 소파에서 팔이 나오는(...) 어디선가 본 듯한 연출도 있었구요(스쳐지나가는 엠스테) 그치만 그런거 안 보일 정도로 키시는 유타의 상태였고 그 감정과 무대가 다 휩쓸려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중반? 쯤에 소파 있는 쪽에서 내려와서 무대 앞쪽으로 와서 노래하며 춤 추는 유타. 약간 조종..? 당하는 연출이었던 거로 기억. 그리고 다시 처음에 웅크려있던 자리로 다시 돌아가 웅크렸던거 같다. 

 

이거 어딘지 모르겠어서... 일단 아래에다 쓰는데ㅠ 이게 母の祈り인가..?ㅠ

천속에 감춰진 가면이 자꾸 나와서 유타의 얼굴로 향하고 없애려고, 숨기려 해도 계속 나오는 가면. 결국 유타는 그걸 거부하지 못하고 가면을 다시 쓰게 되는... 마치 도망쳐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런 장면...

 

 

[scene 10] 小屋の中 (腹刺し)

류가가 유타를 발견하게 되고, 류가가 유타를 칼로 찌르려고 하는 장면을 유토가 발견. 칼을 뺏으려 다투는 와중에 유토가 류가를 찌르는 상황이 발생. 유타는 대신 범인이 되려고 유토의 손에서 칼을 뺏고 손에 피를 묻히고... 그리고 그 상황을 발각 돼서 무슨 일이 있냐고 주변에서 묻지만 유타는 아무말 없이 수갑을 차고 경찰에 잡혀려는 순간 유토가 심장을 부여잡으며 쓰러지고 유토는 경찰들을 뿌리치고 내려 온 빨간 막을 집고 「何もかも引き受けてやろうじゃないか!(이것도 저것도 다 떠맡겠어!)」 오치고 오케스트라석으로 다이빙하며 1막 종료.

 

이 장면 진짜 멋있었다... 빨간 장막 중앙을 집고 오케스트라석으로 뛰어드는 모습이....

박수밖에 안 나오는 1막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

 

 

 

Act2

[scene 1] 大都会

- Sad Song

잊혀지지 않는 노래... 도망자 신세가 된 유타가 부르는 노래...

마담과 리카가 제각각 나와서 본인들의 심정?을 말하고, 유타와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지금은 진실을 말하지 않고 도망칠 수 밖에 없다며 도망자 신세를 인정하는 장면...

 

키시 노래 정말 열심히 연습했구나 다시 한 번 느낀 곡....

 

- Mr.WANTED

챔프 쪽 애들 나와서 무대. 유타 어디갔냐며, 경찰한테 잡히기 전에 본인들이 찾아야 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하이하이는 유타가 찔렀을 리 없다고 굳건히 믿으며 유타를 찾는다.

챔프 쪽 vs 유타 쪽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 THE WALL

익숙한 연출입니다... 근데 다른점이 있었다면 지금까진 스크린 같은 곳 위를 달렸고 이번엔 하얀 거대한 판 위를 달렸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좀 어색한 느낌이 있었다. 근데 그 어색함이 쇼가 아니라서 오는 어색함인지, 스크린이 아니라서 오는 어색한 점인진 모르겠다는 것.... 그래도 키시도 키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게 보였다. 돌기도 하고 여기저기 뛰고, 후반엔 유타가 발각돼서 레이아와 타이코도 유타를 잡는 역으로 플라잉.

 

 

[scene 2] テレビ局

- DREAM BOY (デビューVer.)

무슨 데뷔 버전..? 이라고 생각했더니 유토를 뺀 하이하이가 데뷔하게 되었고(설정) 그 곡이 DREAM BOY 업템포로 어레인지한 곡이었다. 이 무대 기억에 남는건 금색 반짝이 의상 입었는데 반짝이에 조명이 반사돼서 눈이 매우 아팠다...() 관객 눈도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하이하이 노래 부르는 무대가 돌아가면서 병실의 유토.

TV를 보며 본인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하이하이를 보고 "전부 내 탓이야! 모두가 나를 위해, 나를 위해, 나를 위해...!!! 이제 그만해!!!!" 라며 바닥에 쓰러져서 울면서 대사치는데 이 장면은 진짜 놀랐다... 유우삐 연기를 제대로 본 게 처음이긴한데 이렇게 잘하는 아이였나..? 싶었음

 

그리고 다시 무대가 돌아가며 하이하이 재등장 해서 무대를 이어서 합니다.

 

 

[scene 3] マダムのオフィス

리카에게 유타의 글러브에 정말 납이 들어있었냐며 묻는 마담과 그렇다고 답하는 리카. 유타 펀치 한 방에 챔프가 쓰러진다는게 말이 안 됐다며 믿을 수 없었다며 술술 거짓말을 뱉어냅니다... 그러자 마담은 유타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며 감싸줍니다. 어릴 때부터 정의감이 강한 아이였다고 하자 리카가 유타의 어릴 적을 아냐고 묻습니다. 네, 모든 힌트는 다 깔렸고 이제부터 하나하나 풀려갑니다.

 

등장한 소우야에게 마담은 챔프와 류가의 상태를 묻습니다. 챔프에 관해선 뭐라고 말 못하고, 류가는 다행히 치명상은 아니었다고...이제 남은건 유타와 유토 뿐이라고...

 

유타가 큰 돈을 원했다며 리카는 유타가 수상하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마담은 그 말을 싹 무시하고 소우야에게 물어봅니다. 소우야가 여기서 하나 풀어주죠. 생각할 수 있는 건 유토의 병이라고. 그걸 듣곤 마담은 리카에게 아이들로부터 손을 떼라고 말하고 소우야와 함께 병원으로 향합니다.

 

그러자 리카, 슬슬 마무리를 지어야지. 라며 전형적인 악역(...)등장하셨습니다.

 

 

[scene 4] 病院の前

- Make You Wonder vs Walking To The End

본격적으로 챔프 쪽vs유타 쪽 싸움.

유타를 어디에 숨겼냐고 묻지만 하이하이도 지금 찾고 있는 중이라며 유타가 그럴 리 없다며, 이렇게 자꾸 일이 생기는거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챔프 쪽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꺾일 리 없는 챔프 쪽.

 

그래도 다시 설득을 시도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지금 중요한건 싸우는게 아니라 진실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scene 5] チャンプの病室

- THE DREAM BOYS (Reprise)

초반엔 타이쇼랑 ......누군가(미안)랑 부르다가 유타가 부르자 둘은 코러스 깔다가.... 같이 부릅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유토와 챔프. 챔프의 병실에 앉아있는 유토.

정신이 든 챔프는 유...타..? 라며 말하지만 옆에 앉아있는 건 유토. 챔프는 유토에게 왜 네가 여기있냐고 묻고 유토는 이식할 심장이 없어서 무리라는 식으로 말해 챔프는 유타의 진의를 드디어 알게 됩니다. 

 

그런 유토에게 챔프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챔피언이 되고 싶은 거 아니냐며 말하지만 본인의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며 좌절하는 유토. 챔프는 꿈은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게 아니라며 본인의 챔피언이 됐을 때의 글러브를 유토에게 넘깁니다. 또 복싱을 가르쳐 줄 거냐는 유토의 말에 물론. 이라고 답하는 챔프.

본인의 병실로 돌아간 유토.. 그리고 병실로 찾아 온 타이쇼와 소우야. 아무튼 둘이서 의사를 만나고 왔다며 유타가 돈이 필요로 했던 건 유토의 심장 이식을 위해서였다며 드디어 확실하게 땅땅 해주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납을 글러브에 넣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고 타이쇼가 말하자 챔프는 유타의 글러브에 납이 들어있지 않았다고 주장. 맞은 본인이 알고 있다며, 게다가 마지막까지 본인의 몸만 때렸다며.... 그래도 본인이 진 거라고 말하며 누군가 유타를 함정에 빠뜨리게 한 거라고 둘에게 전합니다. 거기서 소우야가 리카상이라고 추측. 침대에 누워있는 챔프는 이번엔 우리들이 유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자며 유타를 찾으라고 합니다.

 

: 이것도 저것도 혼자서 다 끌어안고 말이야, 유타... 이겨, 이기는 거야, 유타. 지지마

 

이 대사 왠지... 유타 뿐만이 아니라 키시한테도 하는 말 같아서 ^_ㅠ.... 

아무튼 챔프를 뒤로 하고 병실을 떠나려는데 힘없이 THE DREAM BOYS를 부르는 진.

......진은...^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챔프는 죽는 역이었다고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그 순간 천장에서 떨어져 스테이지에 박히는 하얀 꽃들.

 

 

[scene 6] 病院の前

그리고 유타가 납을 넣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전하고 마담과 리카를 찾아 갑니다.

 

 

[scene 7] 路地裏

유타는 도망치고, 또 도망치다 벤치에 앉아 쉬는 유타. 그리고 유타에게도 마담과 같은 회상... 그림을 잘 그렸다며 봐달라는 아이와 바쁘다는 엄마. 아이가 왜 본인 상대를 안 해주냐고 하니 엄마는 바쁘다며, 네가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라고 하자 아이는 그럼 본인은 어른이 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게 풀렸고 그 순간 마담이 등장.

본인이 선택한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거였지만 후에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괴로웠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마담에게 유타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무슨 말을 하는 거냐고 말합니다.

그리고 밝혀지는 마담과 유타의 관계. 엄마와 아들이었습니다^_ㅠ

 

이때도 표정과 눈이.... 유타의 대사가.... "무시당하며 자라고, 시설에 들어가게 되고,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고!"였는데 그 대사를 말하는 유타의 표정과 눈이.....잊혀지질 않는다....코도 새빨개져서...

 

그리고 등장한 리카. 리카는 지금도 유타를 위하는 척 하지만 아이들이 등장하며 리카의 정체가 다 폭로. 여차저차(...)해서 밝혀진 진실은 마담을 향한 복수로 유타를 이용한 거라는 것.

- Get It!

마담 vs 리카 구도에서 유타는 중반부터 유타가 껴서 둘을 말립니다. 셋이서 번갈아 가며 부르기도 하고, 같이 부르기도 하는 장면.

이때도 느껴졌다. 키시의 발성과 성량이 달라진 기분이 들었던....

 

아무튼 노래를 부른 뒤에 유타는 계속 리카를 말렸고.... 사정을 들어보니 마담의 심장이 아픈 남편 간병을 리카가 했고, 그 사이엔 아이가 생김..^^() 마담은 눈치 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울 여유가 없던 리카는 아이를 시설에 맡겼고, 그 시설에서 17년 전에 불이 나 아이를 잃었기에 복수를 했다고 하는데.... 눈치...채셨죠?^^.... 그 아이는 유토고 유토의 생명의 은인인 유타입니다..^^(끝을 향해 치닫는 스토리) 유타가 그 사실을 얘기하며 유토가 리카의 아이라고 밝힙니다.

 

류가 찔린 후 재등장☆ 유토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다들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며 류가도 그 당시의 상황을 얘기하며 유타의 죄를 없애줍니다. 근데 그때 타이밍 좋게 경찰이 왔고, 총을 겨눴기에 마담은 유타에게 피하라고 하고 본인이 대신 총을 맞습니다. 팔에 스친 정도였기에 빨리 가라고 하고 유타는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리카는 반성을 합니다.

 

 

[scene 8] 落下 - 逃亡のテーマ

천장쪽 통로에 등장한 유타. 도망을 치지만 양쪽으로 다가오는 경찰에 길이 막힙니다. 그 순간 들려오는 진의 목소리, 이쪽으로 오라며 본인을 믿고 뛰어내리라는 소리에 유타는 천장에서 스테이지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그리고 제 심장도 같이 떨어짐.()

 

 

[scene 9] 天国

깨어난 유타와 계단 위의 진. 문을 넘으면 사자의 세계라며 평생 돌아올 수 없다며 본인은 곧 저 문을 넘어간다는 진은 본인의 심장을 유토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링에 설 몸이 아니었음에도 마지막 시합은 유타와 하고 싶었다고 전하는 진에게 유타는 진의 두개골 상태를 알고 있었음에도 마지막에 카운터를 넣었다며 그게 진의 목숨을 빼앗아갔다고 얘기합니다.

진은 그걸로 됐다며, 2년 전에도 본인의 상태를 알고 링을 내려간 사실을 알고 있었던 진...

이런 대화를 나누며 점점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유타.

- THE DREAM BOYS

싸워줘서 고맙다며 흘러나오기 시작하는 TDB. 유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진 않았지만 코가 새빨개져 있었기에 아마 내가 눈물을 땀으로 착각한 걸 수도 있고 눈물이 흐르는 걸 꾹꾹 참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중.

 

W유타가 부르는 TDB에, 그리고 슬픈 장면에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 줄^_ㅠ

 

: 나는 유토의 안에서 계속 살아갈거야. 건강해진 유토를 보고 떠올려줘. 좋은 동료로서 보낸 인생. 최고였어!

 

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사라진 진과 유토의 수술이 성공했다고 외치는 유타.

 

유타: 진은 천국에 있지만 유토의 안에서,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거야! 앞으로도 진의 추억과 함께 살아가자. 복수는 그 무엇도 낳지 않아. 하지만 리카상은 무엇보다 유토를 위해 살아왔어. 나의 엄마, 엄마는 새로운 미래를 다시 만들기 위해 나를 위해 살아줬어, 고마워. 모두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고 있어. 그러니까 모두의 마음이 이어지는 거야. 인연이 생겨나는 거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넘어졌을 때보다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머지않아 올 내일을 믿고....

 

 

[scene 10] エンディング

- Next Dream (フィナーレVer.)

초반은 유타 솔로. 모든 감정을 담아서 부르는 Next Dream.

 

: 유타,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 유토, 네가 챔피언이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머지 출연진들은 Next Dream을 부르고 키시는 絆를 부름.

 

한 명, 한 명 인사를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탠딩 오베이션이 됐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스탠딩 오베이션 되는 거, 참가하는게 처음이라서 소름돋았다. 근데 그만큼 좋은 공연이었고, 그들의 마음이 전해져 온 무대였다...

 

마지막에 W유타가 한 명, 한 명 인사했을 때 울려퍼진 제일 큰 박수소리에 혼자 울컥해서 어느 순간 울고 있었음^_ㅠ 그리고 무대위에서 후우우~~ 하면서 기뻐하는 출연진들을 보며 또 눈물이 쬬르륵^_ㅠ(주책)

 

근데 류가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실수해서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세븐맨 애들 차례인데 나왔다가 자연스럽게 다시 들어갔다가 본인 차례에 잘 나왔는데 이번엔 춤 타이밍 못 맞춰서 난리(...)났던....

 

후반은 더블유타만 絆 부른 듯...?

 

그리고 객석을 향해 카미테 시모테 센터 인사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든든하고 멋있고 그래서 또 주책바가지는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_ㅠ

 

 

[Show Time]

- 挑戦者

키시의 솔로로 시작.

그리고 양쪽에 타이쇼랑 유토 나와서 키시랑 유토랑 서로 가르키면서 웃으면서 노래 부르고, 박수 쳐달라고 해줘서 다같이 박수치면서 본 도전자.... 뭔가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키시를 보고 있자니 신기했다....

 

화면에 출연진 한 명씩 사진과 이름이 떠올랐고....

King & Prince 키시 유타, 진구지 유타는.....강했고 마지막은 연출/기획(?)에 쟈니상의 이름.

 

- DREAM BOY

빨간 의상을 입고 나온 더블 유타. 키시가 진구지 앞에 서서 노래 부르기 시작.

뭔가....그냥 멋있었어요^_ㅠ 좋았어요^_ㅠ 쇼타임은 사실 내가 울기 바빠서 기억이 다 날아감^_ㅠ...

왜 그렇게 울었는진 저도 모르겠고 참고 참았는데 어느 순간 보니 눈물이 흐르고 있었음^_ㅠ

 

-DREAMER

처음이랑 이때 더블유타 플라잉 있었던 거 같다. 키시 플라잉 자세 너무 예뻐서, 관객석을 제대로 봐주고 있어서 너무 기뻤고...그냥 예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코가 도와줬는데 이때는 착지 좀 불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타이코가 잘 받아줬음..!ㅠ 플라잉 몸 상하게 하니까 안 좋아하는데 너무 예뻐서 눈물은 또 나더라^_ㅠ

 

- King & Prince, Queen & Princess

 

감사했다며 인사를 하는 더블유타.

그리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쇼타임에서 키시 울었다고 하는데 내가 우느라 확인하지 못했음^_ㅠ 그치만 키시 코 계속 빨갰던 거 보면 참고 참다가 흘렀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중...

 

막이 내리고 나서도 끊이지 않는 박수. 이번에도 스탠딩 오베이션.

쇼니치였기에 끊이지 않는 박수소리에 막이 다시 열리고 출연진들 등장.

 

키시: 2019 THE DREAM BOYS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쇼니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처음으로 DREAM BOYS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이었기에 여러가지로 많이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강력한 서포터로서 도모토 코이치군, 타키자와 히데앜..큥.....(귀...여...워...!!!!!!!!!!!!) 히데아키군을 포함해 정말 여러분의 힘이 있어 무사히 쇼니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여러분의 성원이라던지, 오늘... 뭘까... 빛났던 걸까? 감사합니다, 정말로. 저희들 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이 힘내주시고 계십니다. 일단 그럼...유우T 갈까요? 아, 타이쇼부터! 타이쇼부터!

타카하시: 키시군 ㅋㅋㅋ 나오기 전에 확인했잖아요!

진구지: 그건 말하지 않는 약속이야

타카하시: 말 했는데!

키시: 날아가기 쉬운 타입이니까! T쇼, T쇼, 부탁합니다!

 

그리고 타이쇼랑 유우삐 인사를 하고, 진구지 인사.

 

진구지: 다시 한 번 King & Prince의 진구지 유타였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이번에 아까 말한 것처럼 저도 진구지 유타라고 해서 이쪽에 계신 분(키시)도 키시 유타라고 해서 여러분 어느쪽의 유타로 가는 걸까? 라고 꽤 생각하셨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안심해주세요. 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 DREAM BOYS에 출연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각본부터 엄청난 여러분에게 다시 새로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매일 성장해가며 천추락까지 열심히 하겠으니 여러분 부디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했습니다.

 

키시: 저희들 이외에도 정말 많은 분들덕에 이번에 DREAM BOYS, 쇼니치 막을 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부키상이나, 오오토리상에게도 신세를 져서 무사히 쇼니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캐스트로 천추락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일단은 중간 날까지네요!(ㅋㅋㅋ 코마카이 ㅋㅋㅋ) 여러분의 힘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쟈니상의 마음을 저희들은 맘속에 쟈니스 소울을 이 스테이지에 모아서 DREAM BOYS 천추락을 무사히 맞이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막이 점점 내려가는데 허리 숙여서 인사해주고 손 흔들어주는 키시8ㅅ8......

드리보 자체가 내 눈물버튼 제대로 눌러서 혼자서 훌쩍훌쩍..^_ㅠ

 

 

 

 

 

키시 유타의 첫 좌장.

그리고 첫 공연.

같은 공간에서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잘 정리 될 지 모르겠다.

 

미디어가 아닌 내부 부타이를 들어가게 됐고, 몸이 갈릴 걸 알고 있었기에 이래저래 투덜대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나는 당신이 부타이에 서는 모습을 좋아하기에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그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부타이를 보여줘서 너무 행복했고, 당신을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어.

 

언제 그렇게 몸을 만들고, 언제 그렇게 연습을 했는지...

노래도 춤도 연기도 부타이 사양으로 바뀌어 있어서 깜짝 놀라곤 했다...

그렇게 오래 응원해 온 건 아니기에 이렇게 말하는 건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들어 본 적 없는 키시의 목소리도 들어 본 거 같고, 격한 감정을 표하는 당신의 연기를 보며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 그 역에 감정이입을 하고, 실감나는 연기에 소름이 돋기도 하고, 눈물이 흐르기도 하고...

 

얼만큼 부타이를 위해 노력을 해 왔는지가 그대로 보이는 쇼니치 공연이었다.

 

나도 잘 모르겠는 감정에 참고 참다가 결국 흘러내린 눈물은 행복과 기쁨의 눈물이었고, 그런 눈물을 받을만한 부타이였다고 생각해. 정말로.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말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이번 부타이를 보고 느낀 건

선배들의 등을 보고 배운다며 달려왔던 당신도 이젠 정말 후배들에게 등을 보여줘도 될 때가 온 게 아닐까 싶었다. 앞으로도 선배의 등을 보며 달려가겠지만 그런 당신의 등을 당당하게 후배들에게 보여주며 달려나가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 부타이였다.

 

부타이에 서는 키시는 언제나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났기에 좋아했지만, 본인의 노력과 함께 여러 선배들과 사람들의 서포트를 받아 0번에 서 좌장으로서 당당하게 부타이를 해 나가는 당신은 그 어느때보다 빛났고 아름다웠다고 말 할 수 있을 거 같다.

 

 

멋진 부타이를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부타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줘서 고마워.

약 한 달,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밥 잘 먹고, 잘 자고 충전해가며 즐기면서 천추락 맞이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