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3.
STAGE navi vol.14 ::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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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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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nce로서의 그룹 의식을 가지게 된 건 언젠가요?
진구지 처음에 「Mr.King vs Mr.Prince」라는 이름이었는데요 그 때는 6인 그룹이라는 의식은 없었어요.
키시 그렇네, 여섯 명은 아니었을지도.
이와하시 저희들은 세 명이라는 의식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진구지 물론 라이벌이라는 마음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구요.
키시 Mr.KING에 대하여 의식은 하고 있었지.
진구지 하지만 그 의식이 더 높아진 건 여섯 명이 Mr.KING과 Prince가 돼서, Prince가 오리지널 곡을 받고나서부터 아닐까?
키시 역시 특별한 마음이 있네, 그 곡에는.
이와하시 거기다 「Prince Princess」라고 우리들의 이름도 들어간 곡이었으니까.
키시 정말로 기뻤어!
진구지 저희들은 오리지널 곡을 받게 될 때까지 꽤 시간이 걸렸기에 이 곡에 대하는 마음도 그만큼 깊었어.
이와하시 하지만 곡을 받은 것으로 Prince라는 그룹에 대한 마음이 한층 더 강해졌어요.
진구지 하지만 절대로 Prince가 아니면 안 돼, 라는 건 아니지.
키시 응, 그건 그렇지.
이와하시 저희들 Sexy Boys로서 활동했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 때도 「이 그룹이 아니면!」이라는 의식은 하지 않았어요.
진구지 나는 처음에는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떤 그룹이든 좋고, 내 이름이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찬스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멤버가 바뀌기도 했어서 그룹보다 내 자신은 쟈니스 Jr.로서 어떻게 있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되었어.
이와하시 그렇네, 어떤 그룹에 있어도 쟈니스 Jr.인 것은 바뀌지 않으니까. 나도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곳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게 제일이랄까, 기본적인 마음이고.
진구지 「그룹 의식은 갖지 마」라고 언제나 쟈니상한테 들은 것도 있고 말이야. 그러니까 저도 발탁 되어서 기쁘다는 생각하는 한편 Sexy Boys의 일원이라기보단 쟈니스 Jr.로서 있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어요.
키시 그 때는 지금처럼 쟈니스 Jr.안에 그룹이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까. 예를 들어 갑자기 만들어진 그룹이 다음날 사라지는 일도 있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그건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와하시 하지만 「언젠가 사라질 지도...」라며 걱정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은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지금 눈 앞에 있는 일이나 상황을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고 있어.
진구지 응,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버틸 수 없으니까...이 세계는.
키시 뭐든지 100% 삼키지 않는 편이 좋아. 그 알맞은 정도를 본인의 안에서 잘 컨트롤 하지 않으면 힘들어지니까 말이야. 그건 곡의 안무나 부타이에서의 연출도 똑같다고 생각해.
이와하시 변경이 나오는 건 당연한 거니까.
키시 자신이 안고 있는 기대는 주변에서 보는 것보다 내 자신에게 있어서 큰 거니까, 너무 기대하면 그게 현실이 되지 않았을 때가 무서워. 하지만 내 자신은 지금까지 경험해 오면서 그 타협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
진구지 그러니까 Prince에 의존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와하시 Prince는 훌륭한 그룹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고, 거기에 몸을 놓을 수 있어 기쁘지만 파고들어 말하자면 역시 우리들은 개인, 개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해.
키시 Prince로서 있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는 건 절대 아니지만.
이와하시 어떤 형태로 있어도 팬 분들의 앞에 계속 서고 싶다는 마음은 계속 바뀌지 않아.
진구지 팬 분들이 있기에 우리들이 있을 수 있는 거니까.
키시 그렇지.
이와하시 응. 나 이전에 「쟈니스 긴자(ジャニーズ銀座)」의 Travis Japan 공연을 보러 가서 Sexy Boys에서 같이 했던 미야치카(카이토)가 솔로 댄스를 하는 걸 보고 뭔가 감동했어. 감동할 정도로 엄청 잘 추게 되었으니까. 같이 했던 멤버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아베)아란도 Love-tune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고.
─ 앞으로 Prince로서 어떻게 되고 싶나요?
이와하시 프린세스를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는 왕자님으로 있고 싶다고 생각해요.
진구지 우리들 세 명은 왕자님이니까!
키시 그리고 팬 분들은 공주님이니까요!!
진구지 앞으로도 하고 싶은 건 많이 있지만 굳이 뭐가 하고 싶다고는 말하지 않을게요. 어떤 일이든 웰컴이기에.
이와하시 저희들은 기본적으로 뭐가 하고 싶다는 의견을 말하지 않아요. 언제나 수동적인 자세로 있어요. 물론 「너희들끼리 제안해서!」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해요. 하지만 프로듀스 해주셔서 지금의 Prince가 있는 거니까, 거기에 충실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키시 지금 저희들에게 주어진 것을 전력으로 한다, 이게 지금 저희들이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어떤 일이더라도 전부 저희들의 힘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하시 어떤 장소에 있어도 저희들은 언제나 전력으로 달려나갈 거예요, 그 사실만은 틀림 없습니다.
─ STAGE navi vol.14
요즘 자꾸 과거 여행 포스팅을 하게 돼서 좀 그렇긴 한데...
구구절절 또 얘기하자면 Prince Prince Prince 번역하고나니 갑자기 이 인터뷰 생각이 났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나서 분철 뒤지고 뒤져서 찾아낸...ㅠ_ㅠ....
이때까지만 해도 "Prince로서의 무언가"보다 "쟈니스 Jr. 개인으로서의 무언가"를 더 중요하게 여겼던 셋인데
여름, 킹토레를 기준으로 확 바뀌는 게 괜히 찡해져서....
찾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음가짐이 바뀌고 몇 달 지나서....
여섯이 되었다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재미있기도 한 현실...
세상 일은 정말 그 누구도 모른다는 점...
어떤 장소에 있어도 언제나 전력으로 달려나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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