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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30.

2020.03 POPOLO :: 키시 유타&사토 쇼리│岸優太&佐藤勝利

 

 

 

 ♥ 1년 만의 절친 대담 

 

Sexy Zone × King & Prince

사토 쇼리 × 키시 유타

 

"유쇼" 그룹을 넘은 토크, 리턴즈!!

「토니토니의 우리들은 일단 소바집부터네!」

 

사토 키시는 데뷔 전, 버라이어티 노선으로 가는 걸 망설였던 적이 있었네.

키시 아니, 원래 버라이어티 엄청 좋아해. 하지만 젊은 혈기의 소치랄까, 어떻게 해서든 미남 노선으로 가고 싶은 시기가 있잖아. 나는 미남이니까.

사토 아니아니, 내가 봐서는 키시가 미남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전혀 없어(웃음)!

키시 진짜로!? 그치만 그런 (착각하는) 부분도 포함해서 나 귀엽지.

사토 우와. 본인을 정말 좋아하는 발언. 그런 부분 나한테는 없으니까 존경해~(웃음).

키시 뭐, 일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쇼리에게 여러가지로 상담도 했네. 우리들은 밥 먹으러 가면 이야기 하는 편이네.

사토 이야기 한다고 해도 언제나 키시는 끝없이 질문을 하기만 해. 내가 진지하게 답을 할 때 다음 질문을 생각하는 걸로 꽉 차있으니까 내 어드바이스 같은 건 기억하지 못하잖아.

키시 그렇지 않아!

사토 네 번째 질문할 때는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 잊어버려서 말하는 내 쪽에서 보자면 엄청 가성비가 안 좋아(웃음).

 

둘 다 눈볼대와 간 무를 정말 좋아해!

키시 나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무언의 세계"야. 그러니까 기본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Talk must go on"의 정신이야.

사토 하하하!

키시 우리가 밥을 먹으러 가면 대체로 정식(일본식)이네. 서로 고기보다 생선을 좋아하니까. 그중에서도 눈볼대를 정말 좋아해! 쇼리는 반드시 간 무를 올려서 먹네.

사토 너잖아(웃음)! 반드시 간 무 주문하는 건.

키시 쇼리도 좋아하니까 시키는 거야. 그리고 탄산음료도 빼놓을 수 없어.

사토 나는 지금은 정식(일본식)에는 차가 좋지만, 키시는 아직도 주스 시키지. 그리고 언제나 내가 먹으면 「맛있어 보이게 먹네~」라고 말해.

키시 쇼리는 내 안에서 「맛있어 보이게 먹는 사람 베스트 1」. 카케소바의 국물을 마시는 타이밍도 최고!

사토 모르겠다 정말~ 그리고 마니악해서 무서워(쓴웃음). 그리고 키시는 그 사이에 계속 「정말요?(マジすか?)」를 말하고 있어. 그것도 그다지 감정 없이.......

키시 감정은 있다니까! 거기에 "정말요(マジすか)"에도 사실은 다양한 레벨이 있으니까 말이야.

사토 키시가 너무 「정말요?(マジすか?)」라고 하니까,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계속해서 속인 적도 있어. 너무 심하게 하니 「거짓말이잖아」로 바뀌었지만(웃음).

키시 덕분에 지금은 거짓말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어. 그런 쇼리가 가장 온화한 표정을 하는 건 애견인 차이짱이랑 있을 때네. 요전에 오랜만에 차이짱의 사진을 받았는데 강아지가 완전 여자가 되어있어서 놀랐어.

사토 오랜만에 여자인 사촌을 만난 느낌으로 말이지(웃음).

키시 생일에는 케이크 줘?

사토 자연식으로 되어있는 거로.

키시 역시 호화스럽네~.

사토 아니, 호화스럽지 않게 하려고 신경쓰고 있다니까. 가끔 과일은 줘버리지만. 애초에 육식 동물한테 주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키시 개는 육식이야?

사토 기원을 더듬어가면 늑대니까.

키시 정말요?(マジすか?)

사토 나왔다! 오늘의 "정말요(マジすか)".

키시 지금 건 100레벨(웃음). 나는 미니어처 닥스훈트를 보면 코를 깨물고 싶어지는데, 쇼리한테 제지 당했네. 쇼리는 애견이랑 있으면 완전 부모의 얼굴을 하고 있으니까.

사토 키시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 중에서도 상급자로 무츠고로상(*일본의 동물학자)화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애초에 코를 깨물다니 엄마 개가 하는 행동이니까 말이야. 알고서 하려고 하는 거야?

키시 아니, 몰랐어. 본능적으로 하고 싶을 뿐. 하지만 그거 했을 때 유일하게 우리 집 개한테 물렸어.

사토 그거 하면 안 된다는 거잖아(쓴웃음)

 

일을 하는 태도에 대한 감동은 일상을 알고 있기에

키시 기타를 치고 있을 때의 쇼리는 정말 좋은 얼굴을 하고 있어. "FNS가요제(FNS歌謡祭)"에서 피로한 『밤하늘 너머(夜空ノムコウ)』도 좋았어.

사토 기타라고하면 키시는 나한테 배우고 싶다고 말해놓고선 좀처럼 시작하지 않았네. 내가 주려고 준비했던 기타도 좀처럼 가지러 오지 않았고....... 그렇게 좌절했으면서 용케 "드리보"의 스테이지에서 피로할 수 있는 만큼의 실력이 되었다니 놀랐어.

키시 이야~, 좀처럼 진심으로 몰두하지 못하겠어서 말이야. 이번엔 진구지한테 배워서, 어찌저찌 내가 뿌린 씨를 회수해봤어.

사토 나도 처음에 기타를 피로했던 건 제극이었어.

키시 그치만 어려우니까 앞으로는 어디까지나 취미로서 하려고 해. 집에서 광합성 뒤집어쓰면서 하는 정도로 할래.

사토 잠깐잠깐 멋있게 말하려고 하고 있지만 광합성은 뒤집어쓰는 게 아니니까(쓴웃음).

키시 2019년이라고 하면 『Sexy Zone의 단 3일만에 인생은 바뀔까!?(Sexy Zoneのたった3日間で人生は変わるのか!?)』도 봤어. 멤버 모두가 서로를 생각하고 있는 게 느껴져서 감동했어.

사토 키시는 우리들의 가까운 곳에서 퍼포먼스를 해줬으니까. 내부 사정도 조금은 알고 있기에 그런 거지. 우리도 King & Prince의 라이브 가서, 키시의 스테이지를 향한 고집을 느꼈어. 거기에 드라마로 아침 일찍 닛테레 메이크실에 들어갔을 땐 『ZIP!』의 "MEDAL RUSH"도 봤어. 여러가지로 로케 하고 있네~라고 생각했어.

 

키시랑 낚시를 하러 가도 낚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키시 덕분에 작년에는 좀처럼 스케줄이 안 맞았었네. 토니토키(2020)의 우리들은 어쩔까? 일단 나는 쇼리한테 맘에 드는 소바집을 알려주고 싶어. 정말 배알이 뒤틀릴 정도로 맛있으니까!

사토 너 말이야, 그건 화났을 때 쓰는 표현이니까(쓴웃음). 하지만 어차피 약속해도 금방 잊어버릴 거잖아. 요전에도 집에 온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전혀 연락 없고.

키시 그 날은 여러가지로 볼일이 있어서...... 다음번엔 여행 가자.

사토 그건 무리! 키시는 분명 갑자기 취소할 거잖아. 여행은 기본 예정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이니까, 진짱(진구지)처럼 상냥하고, 여러가지로 준비해주는 사람이 같이 하지 않으면 안돼. 정말 키시는 좀 더 진구지에게 감사하는 편이 좋아.

키시 하고 있다니까! 괜찮으니까 가자. 쇼리는 낚시는 안 하던가? 같이 하자.

사토 키시랑 해도 낚을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쓴웃음)

 

 

(키시가 좋아하는 [쇼리의 얼굴] TOP3)

정식(일본식)을 먹고 있을 때

애견과 있을 때

기타를 치고 있을 때

 

(쇼리가 좋아하는 [키시의 얼굴] TOP3)

미남 역할이라고 단언할 때

정말요?(マジすか?)

♥ 내가 먹는 모습을 보고 「맛있어 보이게 먹네~」라고 말할 때

 

 

 

─ 2021.03 POPOLO

 

 

 

 

 

어째서인지 쇼리 앞에선 유독 뻔뻔해지는 키시 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