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30.
2017.10 POPOLO :: Prince│10000자 인터뷰
지금까지의 궤적, 앞으로의 희망─3명의 본심에 다가가는 10000자─
지금은 이야기 하자, 우리들의 미래
여름이 끝나갈 무렵 바다를 향해 청춘 드라이브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3명.
Prince의 만남, 앞으로의 3명, 팬을 향한 감사……
반짝이는 "지금"의 가슴 속을 차분하게 전합니다!
『팬의 앞에 서면 안심해서 녹아내릴 거 같아♡』
Prince
제 1화 │ 너무나 개구졌던 소년 편
─ 이번 9월 말에 22살을 맞이하는 Prince의 연장자인 키시 유타. 천성의 밝음과 사근사근함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는 어떤 유소년기를 보냈을까.
키시 성격 자체는 지금이랑 그렇게 다르지 않으려나. 어릴 때부터 개구쟁이 소년이었어. 내가 울트라맨이라고 생각해서 장난감 자동차 위에서 뛰어 내려서 어째서인지 팔을 골절 당한다던지, 주운 담배 꽁초를 먹어버려서 병원에 실려가서 위세척을 한 적도 있어(웃음). 그리고 어린이용 카시트의 부서진 곳을 후벼파서 나온 선을 코에 넣어서 병원에 실려간 적도......
이와하시 우와, 심하잖아(웃음).
키시 당시에 병원에 엄청 신세졌으니까 말이야. 엄마는 마음 놓을 틈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 뭐 지금은 차분해 졌지만!
진구지・이와하시 아니아니아니......
키시 에, 아냐(웃음)? 뭐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도 개구진 성격은 여전해서 반에서 시끄러운 편이었으려나. 수업 중에 자고 있는 게 멋지다고 생각해서 매일 자기만 했어. 그 당시의 "동경하는 대상"은 동네의 선배였어. 지금 생각하면 당시부터 연상한테도 연하한테도 차별 없이 친하게 지낸 거 같아.
진구지 예전부터 선배・후배와의 관계를 잘 만들었던거네.
키시 그런 건 아니지만(웃음). 그리고......초등학생 때 제일 기억에 남는 거라고 하면 수학여행이려나. 도치기현의 케곤 폭포에 갔었어. 거기서 「손을 쫙 펼치고 사진을 찍으면 심령 사진을 찍을 수 있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흘러 들어와서 나도 믿고 그 포즈로 친구들이랑 집합사진을 찍었는데 역시나 아무 것도 안 찍혀서 실망했어(웃음).
이와하시 있어, 있어(웃음). 그런 거 믿어버리는 "정직한 바보"같은 부분 지금도 바뀌지 않았지!?
키시 시끄러~(웃음). 그치만 그 때 본 광경은 정말 대단했어. 닛코의 경치는 어디든 예쁘고 장대하잖아? 그런 거 제대로 즐겼으면 좋았을텐데. 그 이후로 갈 기회가 없었으니까 다음 번에 같이 가자!
진구지 닛코 도쇼구라던가?
키시 응. 지금 3명이서 본다면 감동할 거라고 생각해.
이와하시 좋아, 가자♪
─ 지금의 우리가 여기에 있는
제 2화 │ "챠라구지"의 시작 편
─ Prince에서는 나이가 제일 어리지만 천성의 포용력으로 두 사람을 지켜 봐주는 진구지 유타. 그의 유소년기는 의외로 어른스러운 아이였다.
진구지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어른스러워"라고 듣는 성격이었어. 친구들이랑 있어도 와~와~ 거리며 들떠 있는 쪽도 아니었고, 자기주장도 그다지 하지 않았어. 사실 그쯤엔 「매일이 지겨워」「하루가 너무 길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어. 다니던 초등학교의 규모가 작아서 친구들의 면면도 유치원 때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으니까 학교에 가도 「당연한 것」의 연속. 방과후에 친구들과 노는 것도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가버렸어.
이와하시 뭐야 그게, 지금의 진구지를 보면 상상도 못 하겠어~.
진구지 그래?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면 6학년 때 전학을 갔을 때이려나. 전학 간 학교가 엄청 재미있었어! 학년 당 반 수도 많았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어서, 세로운 세계가 눈 앞에 확 펼쳐졌던 거 같아. 그때부터 점점 밝은 성격이 되어서, 그 초등학교의 담임 선생님으로부터는 「정말 1년 밖에 안 됐어?」라고 들었을 정도로 엄청 익숙해져 있었다는 거 같아(웃음). 그게 내 인생의 큰 전환기였다고 생각해. 그 학교 다니지 않았으면 쟈니스에도 들어오지 않았을 거야.
키시 그렇군, 거기부터 "챠라구지"전설이 시작된다......인가.
진구지 그만둬(웃음). 하지만 그때부턴 나도 키시군이랑 똑같이 엄청 개구쟁이였고, 선생님한테 계속 주목 받았어. 틈만 나면 혼나서 자주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왔어...... 초등학교 5학년까지 자취를 감추고 있었던 활력이 거기서 한 번에 폭발한 걸 지도(웃음).
이와하시 그것도 뭔가 의외야(웃음). 그럼 중학교 때의 추억은~?
진구지 뭐가 있었던가......아, 남자 중학생은 쉬는 시간에 용무도 없는데 괜히 화장실에 가잖아? 그때 누가 장난쳐서 화장실 입구에 막대를 놔서 못 열게 한 거야! 「위험해, 수업시간에 늦겠어!」상태가 되어서 거기 있던 모두가 힘을 합쳐서 어떻게든 탈출했던 게 지금 문뜩 떠올랐어(웃음).
키시 그런 게 전부 즐겁게 느끼는 시기지(웃음).
근원이 된 기억
제 3화 │ 자이언츠・보이 편
─ 마지막으로 유소년기를 이야기 하는 것은 조금 천진난만한 일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들보다 배로 노력하는 이와하시 겡키. 섬세함과 남자다움을 겸비한 그의 근원은 역시 야구였다.
이와하시 나는 어떤 아이였으려나. 어느쪽이냐고 하면 진구지처럼 어른스럽고 조용한 아이였다고 생각해. 프로야구의 팀닥터였던 아빠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한 게 유치원 때였어. 그 이후 하염없이 야구를 열심히 해서, 장래의 꿈은 물론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선수」였어.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매일 학교가 끝나면 야구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연습했어.
진구지 헤에~. 그렇게 열심히 했던 야구가 여러 형태로 지금의 일에도 연결되고 있는 걸.
이와하시 정말 감사한 일이야. 그런 식으로 어릴 때부터 야구 외길을 계속 걸어왔더니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반에서도 중심적인 그룹에 들어갔었어. 주변에 다 그런 애들 뿐이었고.
키시 에, 이와겐 골목대장이었어!? 좀 의외야(웃음).
이와하시 아니, 골목대장은 따로 있었어(웃음). 나는 어른스럽지만 모두랑 얘기도 했고, 친하게 지냈으니까 반 구석에 있는 타입은 아니었으려나. 선배한테도 엄청 귀여움 받았고, 그때 사이 좋았던 친구들이랑은 동네에서 오랜만에 만나거나 하면 옛날이랑 다름없이 상냥하게 대해줘서 지금도 엄청 소중한 존재들이야.
키시 지금도 옛날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캐릭터였던 거구나! 여자애들한테도 분명 인기있었겠네~.
이와하시 아니, 학교에 있는 여자애들이랑은 전혀 말하지 않았는 걸(웃음). 언제나 남자애들이랑만 모여있어서 남자애들의 분위기로 와글와글 소란피우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게 즐거웠어.
진구지 지금이랑 똑같잖아(웃음).
이와하시 확실히(웃음). 그러고보니 사무소에 들어 온 후에 내가 Jr.의 앞쪽에서 춤추게 되기 훨씬 전부터 둘은 이미 앞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고 했었지. 그 모습을 멋있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었어!
─ 각자 다른 「개성」의 씨앗을 키워 온 유소년. 그런 3명이 만나, Prince라는 꽃이 피어날 때까지의 이야기는 다음 페이지에
앞으로 우리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까
제 4화 │ 앞으로도 3명이서...... 편
시골 출신의 이상한 녀석들!?
─ 사무소에 들어와서 만난, 겉모습도 성공도 따로따로인 3명. 각자 첫대면에 대해서 되돌아 본다.
키시 진구지에 대한 첫인상은 "이녀석 시골 출신이네"라고......
진구지 그 말 진짜 그대로 키시군한테 돌려주고 싶어(웃음).
키시 그 촌티 때문이었는지 뭔가 통하는 게 있었지.
진구지 나도 키시군의 인상은 "동네에서 자주 보는 헐렁한 츄리닝 입고 있는 사람"(웃음).
키시 동네의 선배를 따라해서 그 스타일을 관철하고 있었어.
이와하시 나도 처음에 두 사람을 보고 생각했어. 촌티나-라고!
키시・
진구지 어이(웃음)!
키시 뭐 이와겐은 도쿄 출신의 도시 사람이니까-.
이와하시 거짓말, 거짓말! 지금 건 농담이고 두 사람 다 「스타잖아~」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진구지 키시군은 확실히 스타였네. 인기있었고, 멋진 스포츠 브랜드의 츄리닝 입고 레슨 왔었고.
키시 진구지는 촌티났었지만 점점 세련 돼 져서 쟈니스 분위기를 내게 되었지.
진구지 그나저나 3명이 이야기 하게 된 계기는 뭐였지?
이와하시 분명 내가 키시군이랑 처음에 사이가 좋아졌어!
키시 응응. 「뭔가 엄청 말하는 녀석이 있네-」라고 생각했어. 「연락처 알려줘」같은 거 물어오고. 그래서 뭔가 무서웠으니까 거절했어(웃음).
이와하시 아니아니, 내가 어쩔 수 없이 물어 봐 준 거라니까! 진구지랑 같이 외출하거나 놀게 된 건 드라마 「희미한 그녀(幽かな彼女)」를 같이 했을 때 쯤이지.
진구지 그때까지 얘기를 안 했던 건 아니지만 드라마 현장에서 한 번에 사이가 좋아졌지.
이와하시 키시군이 나랑도 진구지랑도 친했으니까 거기서 이어진 것도 있지만.
키시 뭐 나를 통해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는 거지!
이와하시 그 때는 다들 한창 놀고 싶어 했던 시기니까 모이게 되면 꺄-꺄-거리며 시끄러웠지.
진구지 뭐랄까 계속 큰소리 냈었지(웃음).
이와하시 원정으로 호텔에서 잤을 때라던가 거의 매일 밤 매니저상한테 엄청 혼났어. 제일 나이가 많았으니까 키시군한테 전부 책임 가버려서(웃음).
키시 나의 "사람을 즐겁게 하고 싶어"라는 서비스 정신을 어른들은 모르는 거야! 나는 모두를 즐겁게 하기 위해 시끄럽게 했던 건데 왜인지 나쁜 사람 취급......
진구지 최종적으로 「키시군이 주범」처럼 됐었지(웃음).
「세쿠보(Sexy Boyz)」를 거쳐 「킹프리(Mr.KING & Prince *現 King & Prince)」로
─ 공사(公私) 모두 같이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난 2013년. 3명의 사이는 자연스럽게 깊어졌다.
키시 드라마에서 둘이 붙어있게 된 이후로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걸까......」라고 생각했어.
진구지 뭐야, 질투?(웃음)
이와하시 그 때는 이미 세쿠보로 같이 활동했어. 그 후, 포포로에선 아란이랑 미야치카까지 해서 5명이서 자주 나오게 된 시기가 있었어. "MAGIC"(※아베아란・미야치카 카이토를 포함한 5명을 지칭. 당시 본인들이 포포로에서 명명.) 멤버들이랑은 지금도 모여서 놀거나 생일파티 하고 있어.
진구지 아란이랑 미야치카랑은 그룹이 달라도 일 쪽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부분도 있고, 사적으로도 여전히 사이가 좋아. 저번에 같이 아란의 『마녀 배달부(魔女の宅急便)』보러 갔었고.
키시・
이와하시 아~갔었지!
진구지 우연히 미야치카도 같은 날에 보러 와서 가볍게 집합 같은 느낌이 됐었어. 아, 관계 없지만 나 그날 줄무티 셔츠에 안경 써서 말 그대로 톤보 같았어서 엄청 서먹했어(웃음). 2
키시 아니, 그거 노렸던 거지!
이와하시 그 후에 2015년 6명이서 "킹프리"가 됐지.
진구지 엣, 2015년!?
키시 진짜냐고......2년이라니, 정말 순식간이네.
이와하시 킹프리로서 활동한다고 들었을 땐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 쇼랑은 원래 친했으니까 쇼랑 춤추고 노래하는 건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웃음). 키시군이랑 진구지는 그야말로 세쿠보에서도 같이 했으니까.
키시 에, 특별한 느낌 없었어?
이와하시 아......아니, 물론 같이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키시 다행이다♡ 내가 킹프리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을 때의 감상은 「대기실이 시끄러워」네.
이와하시 거기서도 키시군이 혼나는 타겟이었지!
키시 진짜 공연이랑 똑같은 정도의 체력을 대기실에서 써버린다고.
진구지 서비스 정신 왕성하니까 말이야(웃음). 나는 킹프리로서 활동한다고 들었을 땐 놀랐어. 실제로 상상도 못 했던 멤버였기도 하고. 하지만 같이 활동해 보고 「다양한 사고방식이 있네」라며 시야가 넓어졌어. 스테이지에 서면 세쿠보 때와은 또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이런 느낌이 되는 건가」라는 신선한 놀람이 많이 있었어.
이와하시 따로 활동하게 되어서도 KING멤버들과의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어. 오히려 더 친해졌지.
진구지 가끔 같이 놀러 가기도 하고 말이야.
이와하시 요전에 KING의 스테이지 보러 갔었고, 모두 정말 사이 좋아도 너무 좋은 정도.
Prince가 할 수 있는 것을
─ 그룹으로서의 강점, 개인으로서의 강점은 무엇일까. 3명 각자 이상의 "Prince의 형태"를 모색해 간다.
키시 그룹이 갈렸을 때 「우리들은 어떤 노선으로 갈까」라는 이야기 했었네. 우리들한텐 우리들만의 색이 분명히 있다고 우리들끼리도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이와하시 Prince의 강점은 「꾸밈 없는 3명의 표정」이라고 생각해. 버라이어티에서도 몸을 부딪쳐 하는 기획도 점점 많이 하고 있고, 매미 같은 거 먹기도 하고 말이야(웃음).
진구지 그건 힘들었어(웃음).
이와하시 하지만 그런, 평소에 스테이지에서와는 다른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팬들이 웃어주면 기뻐. 거기다 젊을 때 많이 "몸을 쓰는 걸" 해 보는 편이 장래에 대응력도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몰랐던 세계를 알 수 있게 되는 것도 실제로 즐겁기도 하고 말이야.
키시 매미의 맛은 몰라도 괜찮았던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만.....(웃음).
이와하시 우리들의 촌스러운 부분이 봐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졌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그건 우리들의 자신(自信)으로도 이어져. 그러니까 몸 쓰는 기획을 할 때도 이젠 「무리」라고 말하고 있을 수만은 없어!
키시 아니, 이와겐은 말 하잖아! 다 버리지 못 했잖아?
이와하시 엣(웃음)!? 예전이랑 비교하면 꽤 버린 편이라고~?
키시 농담이야(웃음). 잘 알고 있어. 내 경우엔 버라이어티라면 역으로 본래의 모습이 너무 나와버리니까 부끄러워. 티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언제나의 나, 그대로 같아 보이고.
진구지 키시군은 그대로 걱정 없이 해나가면 된다구!
키시 아니-. 이 나이가 되면 노선도 이래저래 생각하지 않으면~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구?
진구지 나는 신세대 감각이니까 도전하는 기획에는 대체로 부정적(웃음). 「이런 거 하는 거냐고~」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만, 결국 해버리는 느낌이네.
키시 그런 버라이어티를 대하는 태세 같은 것도 각자 개성이 있어서 재미있어. 지금의 Prince다움이라는 것도 그런 우리들을 보고 즐거워 해 주는 팬이 원해주니까 생긴 거라고 생각해.
이와하시 그렇네. 3명 각자의 캐릭터도 전혀 다르고, 그런 부분을 팬 분들은 즐거워 해주는 거려나.
키시 그런 의미론 역시 Prince한텐 Prince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거길 키워보자!
Prince와 Princess
─ Prince로서 방향성을 잃을 때가 있어도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건 팬이 있기 때문.
키시 그룹으로서 부족함을 느꼈던 건......그룹 이름에서 「Mr.」가 빠졌을 때려나.
진구지・
이와하시 아하하(웃음)! 꽤 처음부터잖아.
키시 하지만 그것도 하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Prince」라는 이름 엄청 마음에 들어.
이와하시 그렇네. 멋있잖아, 「Prince」.
진구지 우리들 바뀌는 것, 바뀐 것들에 대해 이런저런 걸 생각해서 멈춰버리기보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서 계속 나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룹의 이름이 어떤 것이라도 응원해주는 팬들은 바뀌지 않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그래도 3명이서 활동하게 된 이상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은 엄청나게 늘었어.
키시 3명이서 스테이지를 움직여야 하는 걸. 나는 개인적으로 두 사람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어. 인수가 적은만큼 실수도 눈에 잘 띄고, 물론 스테이지에서의 책임도 무거워 지고. 그러니까 서로가 더 지탱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진구지 팬의 시선도 6~7명이서 했을 때보다 더 한 사람, 한 사람한테 줄 수 있고, 그 책임은 강하게 느껴.
이와하시 보여지는 기회나 비춰지는 수가 많은 건 행운이라고 생각하지만(웃음).
키시 정말......그렇지!!
진구지 노래 파트도 제대로 받을 수 있으니까. 감사할따름!
이와하시 각자 말 할 기회도 많으니까 우리들을 아직 모르는 사람들 앞에 섰을 때도 외우기 쉽지 않을까. 그건 소인수로 활동하는 그룹의 메리트라고 생각해!
키시 (이와하시에게) 앞으론 "스테이지에서 말 안 하는 건" 안 돼.
이와하시 아, 네(웃음).
키시 이와겐, 말하는 건 꽤나 다른 사람한테 맡겨버리곤 하니까~.
이와하시 에, 그치만 매년 말하는 횟수 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전에 KING 3명한테 「말 잘 하게 됐네」라고 칭찬받았어!
키시 아니아니, 그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네」라는 거지! 「드디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스타트 라인에 서게 되었네」라고 들은 거나 마찬가지니까!!
이와하시 앞으로는 진짜로 말 할게요(웃음). 아, 전에 모르는 스탭이 「Prince 엄청 재미있네」라고 말 걸어주셔서 엄청 기뻤어.
진구지 확실히 앞으론 MC에도 지금 이상으로 힘을 넣고싶어. 그리고 콘서트에서 언제나 생각하는 게 Prince는 팬과의 거리가 가까운 그룹이라는 거. 우리들로선 팬도 멤버라고 할까, 팬이 없으면 우리들의 스테이지는 성립하지 않으니까. 자칭 리더는 어떻게 생각해?
키시 어이, 자칭이라던가 엄청 창피하니까 그만둬(웃음)! 그치만 뭐- 우리들 3명이서 한 몸이 되어 하고 있는 감각은 솔직히 어떤 그룹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어. 그 정도로 3명이 모였을 때의 강함을 자각하고 있고, 거기에 팬이 따라와 줘. 그게 Prince의 강점이려나.
이와하시 확실이, 모(某) 테마파크의 캐릭터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캐릭터가 강해!
키시 엣! 아니, 나 거기에 이길 자신 없어~(웃음)
진구지 응, 나도 없어(웃음)
이와하시 진짜? 나, 3명 다 그들한테 지지 않을 정도의 엔터테이너라고 생각아는데. 팬들은 Prince의 퍼포먼스도 그렇지만 우리들의 본연의 표정이나 관계성도 좋아해주는 거 같아.
키시 확실히. 3명 뿐만이 아니라, 우리들 한 명, 한 명 모두 콤비로 묶어도 전부 좋아해 줘.
이와하시 그러니까 관객들 앞에 서면 엄청 안심해서 녹아버릴 거 같아(웃음). 마치 가족이랑 같이 있는 것처럼 편안해. 그런 장소가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스테이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 착실하게 힘을 비축해, 표현의 폭을 넓혀가는 3명. 각자가 그리는 앞으로의 Prince는.
키시 3명의 꿈은 좀 더 큰 그룹이 되고 싶어.
이와하시 응. 개인이 제대로 힘을 키워서, 그룹도 그거에 비례하게 커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3명 각자 좋아하는 거나 잘 하는 걸 키워가면 개개인이 더 강해져서 그룹도 더 강해질 거라고 생각해.
진구지 개인활동이라고 해도 그룹의 이름이 있기에 우리들이니까. 어느쪽도 밸런스 좋게 잘 키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
이와하시 언제라도 팬들이 옆에 있어주는 건 변하지 않을 거고, 어떤 형태라도 팬들은 분명 따라와 줄 테니까!
진구지 「우리들이 좀 더 큰 스테이지에 서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라고 생각하니까 더욱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돼!
키시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해서 많은 꿈을 이뤄 온 선배들을 옆에서 많이 봐왔고 말이야.
이와하시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들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해. 선배들은 정말 대단한 걸!
키시 게이오 대학생들에게 있어 후쿠자와 유키치정도의 존재인 걸.
진구지 뭐야 그게(웃음).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들은 동료복도 많은 거 같아.
이와하시 뭔가 우리는 팬의 시선으로 다른 그룹을 보고 있어.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대단하네」라고 생각하고, 『더소년구락부(ザ少年俱楽部)』 수록 때도 우리들이 나오지 않을 때는 계속 모니터를 보고 「이런 식으로 노래하는 구나~」라며 체크하기도 해!
진구지 Jr.내의 감각을 팬들에게 알기 쉽게 말하자면 모두 같은 "쟈니스Jr."라는 학교의 학생이고, 각자 부활동이 나뉘어져 있는 이미지이려나. 평소에 공부는 같이 하고, 쉬는 시간은 같이 놀아. 밥도 같이 먹고, 선배한테 얻어 먹기도 하고! 하지만 부활동 시간은 같은 부활동에 속해있는 멤버와 같이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는 느낌이려나.
이와하시 그럼 지금 부활동 중(웃음)?
키시 응응(웃음). 다른 부의 멤버도 다 좋은 사람이고, 상냥하고, 사이가 좋아. 서로에게 자극을 주고 받는 존재야.
진구지 우리들도 지지 않게 아직 해 보지 않은 것들에도 도전하고 싶어. 예를 들어......3명이서 영화라던가!
이와하시 에? 역시 BL?
진구지 이 3명의 삼각관계(웃음).
키시 아니, 징그러우니까(웃음)!
이와하시 키시군이 히로인이라구?
키시 좋아! 다리털 밀어야지!
진구지 하는 거냐고(웃음). 기왕이면 약간 코미디 요소도 들어간 작품 하고 싶네.
키시 그리고 나는 CM하고 싶어!
이와하시 나는 전미투어! LA라던가, NY라던가, 하와이라던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어.
진구지 하와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네-(웃음).
키시 지금까지도 선배들이 길을 만들어 주고 있고 말이야. 그것을 위해서라도 언제 누가 봐도「Prince, 대단해」라고 충격을 줄 수 있을 법한 압도적인 것을 손에 넣지 않으면 안 되지만.
이와하시 쟈니스 사무소를 대표해서 아메리카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 그게 지금까지 역사를 만들고, 우리들에게 활동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준 사무소에게 은혜를 갚는 거라고도 생각하고 있고.
진구지 그렇네. 앞으로의 우리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2017.10 POPOLO
왜 이제 와서야? 라고 물어도....
그냥 어젯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읽었고 금방 번역하겠지♬했는데
정리까지 하니 3시간 집중력이 죽어나가고 있다...
어쨌든 작년 여름, Prince로서의 활동이 계속 될 것만 같았던 그들의 인터뷰.
3명으로서, Prince로서 찍은 건 아니지만
그룹으로서, 6명으로서, King&Prince로서 CM은 찍었네... : )
<p\>뭔가 꿈 하나하나 이뤄지는 걸 보면 기쁘다...
꿈에 대해 얘기하면 계속해서 나오는 "더 큰 그룹이 되고 싶어",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어"
이 꿈들이 이뤄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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