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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3.

SODA Special Edition 2021 :: 키시 유타&진구지 유타│岸優太&神宮寺勇太

 

 

 

키시 유타 × 진구지 유타

어제의 나를 뛰어넘어간다

2년 차의 『DREAM BOYS』가의 막이 올랐다. 이번에도 제국극장에서 큰역을 맡는 건 King & Prince의 키시 유타와 진구지 유타.

함께 의지하고, 자극을 준 "전우(戦友)" 두 사람은 기합이 넘치는 눈빛으로 전년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절차탁마 하고 있었다.

 

 

 

 

 

─ 2019년의 첫해, 대호평이었네요. 키시상이 거의 매공연, 실제로 눈물을 흘린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키시 조금이라도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정말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전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진구지의 연기에 정말 끌어당겨져서. 우는 연기도 그렇고, 화내는 연기를 할 때도 정말로 화났고(웃음).

진구지 물론 저는 키시군을 진심으로 울리고, 화나게 하는 연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언제나 명심하고 있었으니까.

키시 진구지는 노래도 안정감 있고, 잘 했었네. 내가 가지고 싶은 걸 전부 가지고 있어. 진구지의 원래의 포텐셜도 있지만, 노력이 만들어 낸 선물이기도 하다고 생각했어.

진구지 『DREAM BOYS』를 위해서라는 건 아니고, 그 전부터 향상하기 위해서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고 있었어. 지금은 연습 중이라(※취재 당시), 몸의 트레이닝만으로도 벅차서 보이스 트레이닝도 댄스 레슨도 쉬고 있지만.

키시 저(わたくし)는 보이스 트레이닝 하러 간 적 없네요, 네.

진구지 저(わたくし)라니(웃음).

─ 보이스 트레이닝의 성과는 느끼셨나요?

진구지 아니요, 성과를 느끼게 되면 거기서 끝나버리니까요. 제 성격상 거기서 만족해버리니까 절대 만족하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도록 언제나 자신을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기공연에서 의식하고 있는 부분은?

키시 도중에 다소 익숙해진 걸 느끼거나, 긴장감이 옅어져버릴 때가 있는데요, 즐기는 노력을 하면서 매일 목표를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노미스(No miss)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어제는 그 장면에서 보여주는 방법이 조금 미묘했으니까 오늘은 이렇게 해볼까 라든가, 어제는 실패했으니까 오늘은 여기를 확실하게 하자 라든가, 자신을 고무(鼓舞)시켜서 모티베이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 자신과의 싸움이 되려나-의 느낌은 드네요.

진구지 저에게 있어선 근육 트레이닝도 똑같아요. 얼마나 어제의 자신을 넘을 수 있을까, 좀 더 말하자면 낮공연의 자신을 넘을 수 있을까 같은 느낌. 트레이닝도 전에 했던 중량으로 8번까지 보조 없이 했으니까, 다음 번엔 10번까지 힘내서 보조 없이 하자 같은. 트레이닝 자체로부터 배우는 것도 있네요.

─ 대기실도 같으면 예를 들어 서로 오늘은 좀 컨디션이 안 좋아보인다거나 그런 걸 알게 되거나 하나요?

키시 서로 여유가 없어서 자기 일만으로도 벅차니까, 그다지 느끼지 못할지도.

진구지 그렇네.

키시 나에 관해선 진구지한테 조금 들켰을지도 모르지만, 진구지는 그런 부분 보이지 않고, 보여주지 않네.

진구지 키시군도 보여주는 거 싫어하잖아. 서로 그런 부분을 보이지 않으니까 대기실에서 힘드네-라고 말하는 정도.

키시 맞아, 맞아. 누군가 한 명이 그런 걸 말하면 정말 하지 말라고 생각해요.

진구지 연쇄되니까.

키시 맞아요. 점점 세뇌 당해가요, 저도 그쪽의 부정적인 오오라가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은 마의 세계로 가 버릴까~ 같은 느낌으로(웃음).

진구지 후후후(웃음).

키시 그걸 알고 있기에 뭐든지 즐기려고 하고, 그다지 부정적인 용어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네요.

─ 『DREAM BOYS』를 경험한 것으로 서로 일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하기 쉬워졌다든가, 좀 더 이야기 하기 편해졌다는 건 있나요?

진구지 둘이서 일을 하는 건 처음이었어요. 언제나 (이와하시)겡키군이 있으니까.

키시 응. 이렇게 제대로 둘이서는 처음이었으니까, 틀림없이 관계성이 깊어졌어.

진구지 제작발표회견부터 연습, 본방까지 계속 같이 있으니까, 서로 타이밍이─그야말로 화장실을 가는 타이밍도 같아지거나(웃음).

키시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닮아가. 『DREAM BOYS』 시기가 되면 둘이서 하나가 되어 가네. 목욕도 같이 하고.

─ 요 몇 년, King & Prince가 좌장으로서 연말연시의 제국극장에 서고 계시네요.

진구지 제국극장은 역사가 있는 극장이고, 게다가 연말연시를 포함하는 12월, 1월에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건 정말로 대단하네요. 요 몇 년은 매년 저희들이 서고 있어서, 당연하게 느낄 거라 생각되어지기 쉽상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해요. 

키시 어른이 되고나서 특히 그 대단함에 눈치챘네. 어릴 때부터 계속 (제국극장에) 설 기회를 받아왔으니까, 그땐 솔직히,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무게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어.

진구지 15살, 16살 정도일 땐 「세뱃돈 받을 수 있어, 와~이」정도의 감각이었지. 한편으로 가족이랑 새해를 같이 할 수 없었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그런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던 건 우리들밖에 없다고 생각 돼.

키시 틀림없네.

진구지 제국극장에서 큰역을 맡을 수 있게 된 건, 신뢰를 받고 있는 거려나-라고 생각하고.

키시 그렇게 생각해도 좋을 지도 모르겠네. 모처럼 이곳을 맡겨졌으니까.

진구지 쟈니스Jr.때부터 계속 신세를 지고 있고, 우리들 그룹을 키워 준 건 제국극장이야.

키시 응. 제국극장이 또 하나의 배, 우리들의 모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냐.

진구지 진짜로!(웃음) 제국극장에서 모든 청춘을 보내고 있는 거니까. 그도 그럴게 1년의 반을 있어본 적도 있는 걸.

 

온라인 콘서트의 콩트는

전원이 무언가를 얻었다(을 것)

 

─ 이야기가 바뀝니다만, 온라인 콘서트에서 키시상 프로듀스의 『ORESEN』 전에 콩트가 있었습니다만, 나가세(렌)상이 라디오에서 「나는 무언가를 잃고, 진구지는 무언가를 얻었어」라고 말씀하셨어요.

키시 아니아니, 이상해.

진구지 렌은 뭣도 잃지 않았어.

키시 실제로 모두 무언가를 얻었어요.

진구지 제일 무언가를 잃었다고 하면 나 아냐?

키시 아니아니, 잃을 각오로 했더니 결과 얻었잖아?

진구지 그렇구나(웃음). 그도 그럴게 팬 분들은 분명 그런 나사 하나 빠진 캐릭터는 모르니까.

키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는 걸로 모두 얻었어요. 렌은 멋있는 척하며 그렇게 말한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의 프라이드가 약간 방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본인도 얻은 걸 알고 있을 거예요, 분명. 너희들은 렌에게 감사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즐거웠어, 고마워」라고(웃음).

진구지 새로운 콘서트의 요소가 생겼네. 콘서트 중에 매일 곡을 바꾸거나 하는 건 할 수 없지만, 콩트라면 애드리브를 할 수 있고. 매일 하는 부가가치 같은 게 단숨에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어요.

─ 진구지상, 엄청나게 날씬한 다리였네요.

진구지 전혀. 콤플렉스예요.

키시 아니아니, 왜?

진구지 좀 더 두꺼운 편이 멋있어.

키시 그정도로 날씬한 다리면 옷 잘 어울려.

진구지 그건 없는 걸 바라게 되는 것일 뿐이야~

키시 그치만 그 길이의 의상은 진구지가 직접 입고 싶다고 말했잖아.

진구지 아니(웃음), 다리를 보이기 위해라기보단, 위험한 녀석이라고 생각되고 싶어서.

키시 그 의상은 캐릭터 중시였구나(웃음).

진구지 맞아 맞아. 형이 물려준 옷이라는 설정이고. 부끄러워어(부끄러워하며 웃기).

키시 하지만 그것도 얻은 거네. 모두에게 날씬한 다리를 알리게 되었다는.

─ 키시상은 무엇을 얻었나요?

키시 음~그러니까.......

진구지 연기(웃음).

키시 응, 연기네요.

진구지 키시군, 그 콩트 엄청나게 연습하고 있었으니까.

키시 의외로 어려웠어요. 매번 콩트를 하는 중에 흐름이나 대사가 바뀌는 즐거움과 웃음의 어려움을 배웠어요. 무관객이었으니까 반응을 모르겠어서 마음도 몸도 쭈그러져 있었지만요. 결과적으로는 하나, 레벨업 한 기분이랄까, 임기응변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진구지 부타이도 임기응변은 중요해!

키시 역시 모두에게 있어 윈윈(Win-Win)이었네.

 

 

 

─ SODA Special Edition 2021

 

 

 

 

 

믿고 읽는 소다 인터뷰...

일단 제일 먼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거 말해도 되나요?

 

>>진구지 그렇구나(웃음). 그도 그럴게 팬 분들은 분명 그런 나사 하나 빠진 캐릭터는 모르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킹프리에서 제일 위험한() 사람 진구지 유타인 거 알고 있었는데....((

 

 

그리고 본인들은 제극에서 키워졌다는 얘기 읽고 생각해보니 그렇네... 라는 생각을 했다.

뭐랄까 키시 좋아하고 매년 제극 들어갔는데 오타쿠인 나도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극에 그렇게 계속해서 서는 건 힘든 일이고(안 불린 적도 있지만..^^.....^^!!!!..^^!!!!!!) 그렇게 제극에서 성장해 좌장까지 맡고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한 일이기도 하고.....

윗세대의 부타이 사정을 잘 모르니까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순 없지만 정말 어릴 때부터 제극에서 키워졌네,,,

다시 생각해도 키시가 좌장 맡고 있다는 거... 정말 대단한 일이고... 벅차오르는 일이다...0번에 서는 모습이 정말 잘 어울리는 사람이고...

 

그만큼 부담을 갖고, 책임을 갖고 열심히 하고 있겠지.

제발...... 더이상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막을 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