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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9.

2020.11.09 繋がる




갑자기 예고도 없이 공개된 「全国Vっちょプロジェクト(전국 V쵸 프로젝트)」


크림스튜 방송에 나온 것도 24시간에서 이어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이어질 줄은 그 누구도 상상 못 했을 것이다...

24시간 테레비의 하나의 기획에 불과했던 V쵸커뮤니케이션 체조가 약 두 달 반이 지나 이렇게 전국적인 프로젝트로 닛테레가 일을 벌여줄 줄이야....


언제나 키시가 말해왔던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쓸데없는 일은 없으며 열심히 하면 언젠가 다른 것으로 이어진다."라는 말은 정설이 되어가는 중....

응원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가 하는 일 중에 정말 별 거 아닌 거 같을 때도 있고, 이거 말고 다른 걸 해줬으면 할 때도 있고... 여러모로 불만을 속에서 쌓아갈 때도 많았는데 언제나 키시는 걱정 말라며 그 일과 연결되는 다음 일을 가져오곤 한다. 정말 신기한 사람이며, 대단한 사람이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키시만의 힘도 아니고, 같이 하는 게닌들, 관여하는 스탭들 등 여러 관계자들이 힘을 써서 나온 결과임은 틀림없지만...

키시의 운에, 그리고 일을 이어가는 능력에 매번 감탄하게 된다.


개인적인 일로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모든 걸 놓아버리려는 시점에, 나는 이제 못하겠다고 울어버리는 시점에 키시는 이렇게 일을 가져와서 힘을 주곤 한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언젠가 도움이 될 거라고, 내가 이렇게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는 거 같아 보여도 언젠간 무언가와 이어질 거라고 몸소 보여주는 거 같다.


언제나 그랬지.




단지 타이밍이 좋은 거라고 해도, 단지 운이 좋았던 것뿐이라고 해도 나는 이것들도 전부 키시의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의 능력엔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드라마도 못 하고 있어, 영화도 못 하고 있어, 그런 와중에 내부 부타이는 들어가...

연말연시 또 우울하게 보내게 생겼다고 생각하자마자 조금이라도 방송에 얼굴을 비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잡아 온 키시에게 박수를 보낸다...ㅠ_ㅠ...


일 하나하나에 적극적으로, 그리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그에게 조금씩이라도 방송에 나올 수 있는 기회라는 이름의 보답이 하나씩 돌아오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나하나 해나가며,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면 좋겠다.


그리고 그와 함께 나도 조금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



드리보도 있는 와중에 많이 힘들겠지만 건강 챙기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즐기면서 일 해줬으면 좋겠다 :)

나는 행복해 보이는 너를 볼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해 :)


오늘도 힘을 줘서, 내 마음이 조금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워 :)




오늘도 즐거웠기를,

오늘도 행복했기를,

오늘도 좋은 꿈을 꿀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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