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2.
키시 유타상의「때묻지 않은 마음」을 목격하고 :: 키시 유타│岸優太
키시 유타상의「때묻지 않은 마음」을 목격하고
키시 유타상과 이전부터 패션 촬영을 부탁하고 싶다고 생각해 온 슈프루 편집부. 어째서냐고 하면 키시상, 패션 업계의 여성들에게 엄청나게 높은 지지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토그래퍼, 프레스 관계자, 스타일리스트, 에디터가 「키시군은 최고네」라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지금까지의 촬영 현장에서 사람 본연의 자세의 아름다움이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찌됐든 인기. 그런 것으로 모드 계열 패션을 게재하는 잡지 SPUR는 열렬하게 오퍼를 해, 이번에 염원을 이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에 관련된 여담을 듬뿍 전해드리겠습니다.
10월 어느날. 촬영은 도내의 활짝 갠 공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시원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키시상, 갈색의 심플한 블루종&바지에 하얀 양말이라는 차림새로 등장. 「평소에 그렇게 유행하는 옷을 입는 기회는 없어요」라고 말하셨습니다만 슈프루는 키시상의 어깨에 힘을 뺀 있는 그대로의 사복에 엄청난 센스와 가능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키시상 정말로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따금 하늘을 올려다보며 「오늘 기분 좋네요~」 「아, 스카이 트리가 보이네요」라며 중얼거리는 모습에 빠르게도 호감도 상승. 촬영 중의 키시상은 진지했으며 꿰뚫는 듯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았습니다만 이따금 보여주는 밝은 웃는 얼굴이 반짝였습니다. 촬영 중 스탭이 말한 농담도 제대로 주워주는 모습에 그 좋은 인품이 보였습니다.
이번 촬영에 키시상이 존경하고 있다고 하는 어느 배우가 90년대에 출연한 영화에 아이디어를 얻어 행해졌습니다. 영화 속에서 일기를 쓰는 장면이 있기에 키시상에게도 촬영을 위해 「일기를 써주세요」라고 부탁했더니 집중해서 마주해주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옷으로 갈아입을 때 신발을 벗으면서도 묵묵하게 계속 쓰고 계셨습니다. 이 사진은 실제 촬영에서 사용된 빈티지 일기장입니다. 내용은 본 잡지를 기대해주세요.
또 촬영 구석구석에서 전해지는 뛰어난 운동신경! 안타깝게도 본 잡지에 게재하지 못했습니다만 나무를 오르는 장면에서는 가볍게 오른다든지, 매트리스 위에서 트램폴린처럼 뛰어 오르는 장면에서는 상반신이 전혀 흔들리지 않아 운동신경이 좋다는 것을 단 몇 분만에도 알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1미터 정도 되는 콘크리트 벽에 한 팔을 놓고 양발을 늘어뜨리는 포즈가 있었습니다만 여기서도 전혀 흔들리는 일 없이 체간의 안정감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장면을 촬영했을 때 콘크리트에 팔꿈치를 괼 때 「해도 괜찮나요?」라고 제대로 입고 있는 의상을 신경 써주셨습니다. 상냥하고 맑은 내면성에 스탭 일동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키시상의 모델로서의 좋은 감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당초 3개의 의상을 착용할 예정이었으나 5개의 의상을 입는 것으로. 이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사진의 완성도도 상당히 좋아서 현상 후에 편집 회의를 해 당초 예정보다 페이지 수를 크게 늘리기로 결정. 단독 8페이지 출연해주십니다. 필름 촬영만의 「있는 그대로의 키시상」, 부디 즐겨주세요.
─ SPUR.JP :: https://spur.hpplus.jp/magazine/topics/201912/12/NQdmYnA/
오늘 올라 온 잡지 촬영 여담.
패션지는 이렇게 종종 여담이 올라와서 정말 기쁜에 SPUR가 이번에 유독 기쁘고 예쁜 말들을 많이 써 준 거 같다.
첫 문단에서부터 기쁘기 그지없는 이야기로 시작. 그에게 오퍼를 보내게 된 이유를 너무 예쁘게 써주셔서... 뭔가 기쁘고, 오퍼가 이렇게 큰 잡지들로부터 오는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 또 기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이렇게 결실이 맺어지는 걸까.. 싶어서 언제까지나 열심히 해왔던, 노력 해왔던 키시의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촬영 현장의 이야기는 키시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에 그려질 법한 상세한 설명에 또 감사의 마음 뿐인...^_ㅜ...
팬인 내가, 우리들이 볼 때의 키시가 촬영장에 그대로 있어서 주변 사람들마저도 팬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는거 같아서.. 그거에 또 포카포카...
언제까지나 예쁘고 상냥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를 뿜어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원래 정해져 있던 의상보다 더 많은 의상을 입게 되었고, 현상 된 사진들을 보니 완성도가 높아서 페이지 수도 증가....
이보다 더 기쁜 말이 있을까ㅠㅠㅠ 그의 재능과 주변 스탭들의 노력으로 결실이 맺어진 걸텐데 저렇게 키시의 공으로 돌려주는게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던 글...
이 짧다면 짧은 글로 얼마나 좋은 사진이 나왔을지 이미 눈앞에 선하다...
키시가 일기에 쓴 내용도, 사진들도 너무 궁금하다... :)
빨리 23일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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