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1 RadioGARDEN :: 나가세 렌│키시 유타│岸優太│언급

 

 

 

1. 20191031 RadioGARDEN.mp3

 

 

 

멤버인 키시 유타가 집에 왔어요. 뭔가 사건 일으켜주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평범하게 시간 보냈는데요... 아무 일도 안 일으키는거야, 그 녀석.

 

놀랐, 놀랐어 이거 진짜. 뭔가... 뭘 했냐고 물으면 드리보 끝났기도 했고, 수고했다는 느낌으로 우리집 와서... 평범~하게 배달시켜서 밥 먹고... 평범~하게 얘기하고, 평범~하게 옷 좀 달라고 해서 거절하고...

 

그렇게 끝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까, 20시 좀 지나서 와서 결과 심야 3시까지는 있었어요, 저희 집에. 이렇게 긴 시간 있었는데 아무것도 없다는게... 뭔가 좋아하는 남자랑 같이 있었는데 아무것도 당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저는. 좀 말하자면. 에? 어째서? 같은 느낌의 기분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이야기를 했냐고? 으음...... 좀 프라이빗한 깊은 이야기 하고, 일 얘기도 하고, TV도 안 틀고 좀 방을 어둡게 하고, 좀 음악... 스피커로 틀고... 여러가지 얘기했더니 진짜로 3시였어요. 진짜로 3시였어요! 진짜로!

 

음, 여자친구같은 느낌이었네요. 응...

 

응응응, 밥 먹으러 갔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지금 생각했네요. 뭔가 기껏 집에 계속 있었으니까. 배달음식이 아니라 맛있는 곳 데려갔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 사람 아이링 붙이고 있어요, 핸드폰에. 아이링이라고 부르는 그... 이름 맞는지 모르겠지만 핸드폰에 떨어지지 않게, 들고 있어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링 같은.... 그 사람 어째서인지 오른쪽 대각선 위에 붙이고 있어요. 정중앙이 아니라. 그거 왜 그렇게 붙인거야? 했더니 동영상 보기 쉽게 하려고... 아니아니아니, 본래의 써야할 방법이랑 다르다고 생각해서ㅎ 뭐 됐어, 라고 생각하고 그거 외에 또 거기에 붙인 의미 있어? 라고 물어보니까 으음... 하고 조금 생각하고선 좀 핸드스피너 같은...?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붙인 의미 있어? 라고 생각해서... 그러니까 키시상이 그 아이링을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게 유일한 사건인데요. 뭐... 이런 느낌이네요. 이 사건은, 응. 그러니까 진짜로 아무것도 안 일어났네요. 평화롭습니다~ 오늘도 왕국은 평화로웠습니다! 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잠깐만요 나가세 렌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당신에게 키시 유타란 무슨 존재죠....?

 

들어보면 이해는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단어 하나하나가,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ㅋㅋㅋㅋㅋ 츳코미 하고 싶어지는 말들 뿐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줄 친 말들도 그렇고 그 다음에 말한 맛있는 곳에 데려갔으면 좋았을거라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좋겠다 키시 유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