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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

2021.06 日経エンタテインメント! :: 진구지 유타│神宮寺勇太

 

 

 

 

 

진구지 유타

(King & Prince)

 

나의 눈에 보이는 것

 

 

침 데뷔 3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5월, King & Prince가 5개월만의 7번째 싱글 『Magic Touch/Beating Herats』를 내놓는다. 젊은 쟈니스의 에이스의 자리에 군림해 「다음은 어떤 곡을 낼까」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큰 관심사라고 해도 과언이 하닌 그들이, 이번에 내놓는 작품의 컨셉은 그야 말로 "댄스". 무거운 힙합튠 『Magic Touch』와 호화로운 펑크팝 『Beating Hearts』의 양A면으로, 모두 호흡이 맞은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해두었다.

전부터 댄스 스킬에 정평이 나 있어, 세계 표준을 뜻하여 레슨을 거듭해 온 그들. 애초에 어떤 의도로 이 컨셉이 정해진걸까.

 

언젠가 하고 싶다고 계속 생각했는데요, 댄스를 전면적으로 내보이려면 어중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대로 연습을 하고 「슬슬이려나」라는 타이밍에 내고 싶었어요. 그 타이밍이 드디어 왔다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의 싱글에서도 기본 춤을 추는 곡이 많았습니다만, 그 대부분은 저희들의 안에선 그다지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춤을 추고 있다"라는 범위에는 들어가지 않아요. 저희들은 데뷔 후 얼마 뒤부터 지금까지 계속, 댄스라고 하면 힙합 쪽에 힘을 넣어서 레슨을 받고 있습니다. 뭐 한 마디로 힙합이라고 해도 넓습니다만...어쨌든 쟈니스 Jr. 시대에는 전혀 해오지 않았던 장르였기에, 거기서 저희들의 오리지널리티를 찾아내고 있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자면, 같은 쟈니스인 Snow Man이면 EDM계의 댄스가 주류. 그 장르의 댄스도 또 멋있습니다만, 저희들이 하고 있는 것, 하고 싶은 것과는 전혀 장르가 달라요. 「우리들 이런 걸 연습해왔어」라는 것을 여기서 한 번 팬 여러분들께도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지가 정착되어버리기 전에

 

쟈니스에서 곡 전체가 영어 가사이면서, 이렇게까지 댄스가 복잡한 것을 싱글의 타이틀곡으로 하는 건 도전적이긴 합니다만... 저희들 자신 「쟈니스니까 이건 그다지 하지 않아」와 같은 선입관은 한 번 잊어버리려고 생각했어요. 쟈니스라는 것을 어필하면서, 지금까지 한 적 없는 것 중에 도전해 나가는 것이 분명, 저희들에게 있어서도 공부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멤버인 히라노 쇼나 타카하시 카이토는 원래부터 팬에게는 잘 알려진 힙합 매니아이다. 하지만 진구지 본인은 어떨까.

 

평소에 듣지 않네요(웃음). 하지만 이번에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일찌감치 이야기를 꺼낸 건 저였어요. 제가 좋아하는 계통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룹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면 새로운 인상을 줄 수 있을까"라는 걸 생각했을 때, 이쪽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세간에선 아직도 (데뷔곡)『신데렐라 걸(シンデレラガール)』의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는 건 잘 알고 있고, 그걸 바꾸고 싶다는 마음은 없어요. 단지, 바로 전에 『I promise』라는 곡을 냈어요. 반짝반짝 거리는,  소위 『신데렐라 걸(シンデレラガール)』에 가까운 노선의. 그거에 이어지는 7번째 싱글도 또 그런 곡으로 이어져 버리는 건... 『I promise』도 아깝게 느껴졌어요. 이걸 하고나면 다음은 저기라는 건 아니지만, 전작을 확 배신하고 싶다는 건 언제나 의식하고 있는 점이에요.

 

계속적으로 이야기 하는 그 마음은 데뷔한 이후 계속 있었던 것?

 

네. 예를 들어, 데뷔 10주년에 확 새로운 것을 하려고 결심해도, 그룹의 이미지는 5주년 정도까지는 대체로 정착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 될 수 있는 한 도전하고, 5주년을 맞이했을 때 「이런 일도, 저런 일도 했으니까 지금이 있는 거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의견을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그건 다른 멤버도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이번 힙합을 싱글에 냈다고 해서 「결국 앞으로는 힙합 노선으로 방향을 바꾸는구나」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웃음). 딱히 지금까지의 노선을 파기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지금은 어떤 장르의 곡도 부르고 싶고, 추고 싶어요. 어느 쪽이 저희들의 주축이라든가 결정할 필요 없지 않을까요. "아이돌 King & Prince로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한다"는 주축만 가지고 있다면.

 

전미 No.1 댄서에게 안무를 의뢰

 

『Magic Touch』는 전미 No.1에 빛난 젊은 힘합 댄서, 멜빈 팀팀이 안무를 담당하고 있다. 재작년, 그룹으로 미국에 무사수행에 갔을 때 첫대면, 그 높은 레벨에 말을 잃었다. 팀팀에 대해 물어보자, 이렇게 해설해주었다.

 

가까운 미래, 안무를 부탁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엔 곡이 전부 영어 가사라는 것도 있어, 결심하고 리퀘스트를 했습니다. 역으로 이런 곡이 아니었다면 부탁하지 않았을 거예요.

팀팀의 안무의 어려움은...설명하기 어렵지만, 쟈니스에서 경험한 적 없는 세계인 것은 확실합니다.

쟈니스는 꽤 알기 쉽게 춤을 추는 거 같아요. 모두 같이 출 수 있다든가, 외우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기에, 특징의 하나가 "큰 소리가 나는 부분에서 (박자를) 잡는다"라는 게 있어요. 큰 소리, 혹은 알기 쉬운 가사에서 악센트를 넣어 추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팀팀의 경우, 뒤에 깔려있는 정말 작은 스네어 소리 같은 걸 잡아요. 역으로 그걸 잡는 것으로 인해 소리가 두드러져서 「아, 여기에 이런 소리가 들어있구나」가 될 법한. 몸을 움직이는 방법도 엄청 섬세해요.

하이레벨이라고 생각한 부분은..., 전부네요!(쓴웃음). 현재, 음악방송에서 풀로 할 일은 없을거라고 방심하고 있습니다만(웃음), 만약 풀로 췄을 땐 꽤나 지치겠지-. 휴식이 그 어디에도 없어서, 그 중에서도 갑자기 움직임이 느려지는 때가 제일 힘들어요. 마라톤을 뛰고 있는데 갑자기 멈추면 엄청 힘들잖아요. 그거랑 같아요.

하지만 이번엔 많이 연습할 수 있었기에, 전원가 꽤나 통일감이 보여지게 되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도 언제나 어떻게 해도 시간과의 싸움으로 허둥지둥해버립니다만, 이번엔 여러가지로 납득하면서 찍었네요. 미리 「연습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주셨으면 해요」라고 말해뒀거든요.

당연하지만 차분하게 맞추면, 그거에 걸맞는 멋있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번 『Magic Touch』의 레벨이 앞으로의 기준이 된다고 하면 그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허들은 올려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음"이 우리들의 곡의 숨겨진 맛

 

모르는 사람도 많겠지지만, 음악 차트에선 King & Prince의 역대 싱글의 대부분이 지금까지 탑100위 이내에 들어가 있어서, 주(週)에 따라선 전곡 랭크인 하는 일도. 이정도로 세일즈의 기간이 긴 아이돌은 달리 보이지 않고, 그들의 인기가 절대적인 것으로도 주목받는 이유이다.

 

대단해! 롱히트의 이유? 아니아니...모르겠습니다만(웃음), 팬 분들이 무언가의 이유로 더 사주실 가능성에 더해, 새로운 팬 분들이 늘어났을 가능성도 있으려나. 으~응...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런 압도적인 강점을 보여주는 그들의 음악성의 비밀에 대해, 조금 더 깊게 파보았다. 진구지가 보는, 본인들과 다른 그룹의 악곡은 대체 무엇이 다르다고 느끼는 걸까.

 

어느쪽이냐고 하면, 저희들은 기계음보다 현장음 쪽이 많네요. 『Magic Touch』에 관해서도 생음이 들어가 있고, 『Mazy Night』(5th 싱글)같은 EDM조의 곡에서도 오케스트라가 들어가 있구요. 현장음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곡은 없지 않을까요? 그게 다른 그룹과의 차이점인 거 같아요. 그에 의해, 비트를 찍는 쿨한 곡에서도 어딘가 깨끗함, 리치함이 생겨난다고 할까요.

최근 컴퓨터면 현악기 소리도 생음과 똑같이 만들거나 한다는 거 같지만, 역시 비교해서 들어보면 귀에 남는 방식이 전혀 달라요! 그걸 주류로 하고 있는 게 King & Prince 곡의 강점이 된 걸지도 모르겠네요.

또 하나 더 말하자면──저는 다른 그룹이 어떤 식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저희는 데뷔했을 때부터 "멤버 자신도 의견을 내는" 것을 적극적으로 해왔어요. 보통 생각하면, 신인에겐 말참견 할 수 없는 게 있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의 경우 쟈니상(사무소 전 사장인 쟈니 키타가와씨)의 가르침도 있어서 처음부터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을 하고 있었어요. 『신데렐라 걸(シンデレラガール)』도 많은 후보곡 중에서 저희들이 스탭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골랐구요. 곡도, 안무도, 저희들의 의견을 말하고 스탭 분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좋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실감하고 있다는 건 강하네요.... 평생 남는 거니까요.

 

이전, 본 잡지에서 소년대의 음악을 특집으로 했을 때 통감한 것은 「돈과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신중하게 만든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계속 빛난다」라는, 지극히 당연한 것이었다. 팝뮤직이 원래 가져야 할 이즘(-ism)을 레이와에 계승하는 것은 King & Prince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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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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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 日経エンタテインメント!

 

 

 

 

 

솔직히 잡지사측에서 좀 과도하게 입에 발린 말(...)을 하는 것도 있는 거 같지만....

진구지가 답한 내용들은 다 맘에 들어서 옮겨 적어보았다.

 

1. 데뷔 후 지금까지 댄스 레슨을 받고 있다는 것

2. 이미지가 정착되기 전에 도전하고 싶다는 것

 

전부 소중한 말이었다. 연습을 꾸준히 해왔고, 그걸 어중간한 상태가 아닌 어느정도 갖춰진 후에 내보이고 싶었다고 하는 게 뭔가...... 음~~~ 뭐라고 할까.... 역시 고맙다는 감정인 걸까~~~

 

그리고 두 번째에 관해선 공감, 그 이상의 공감을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며칠 전에 쓴 허둥지둥 글과 이어지는 거 같은데....

하루라도 젊을 때, 무언가 정착이 되기 전에, 하고 싶은 게 있고, 도전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맘껏 해줬으면 좋겠다. 아이돌이라는 이름 아래, 쟈니스라는 사무소 안에서 어느 정도 조건이 갖춰져 있으니 두려움 없이, 거침없이 도전하며 나가줬으면 좋겠다. 킹프리는 이런 그룹! 이라는 정형된 틀 안에서 움직이기보단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때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족할 수 있는 컨셉, 때로는 본인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컨셉... 왔다갔다 하며 나아가면 되는 게 아닐까? 사실 팬들이 더 두려워 하는 것도 있는 거 같지만......ㅎㅎ.....

 

본인들 의사는 한 곳에 머물 생각이 없어보이는 거 같으니... 앞으로도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을까....

 

새삼스럽지만 그렇게 몇 년이고 연습하고, 쌓아 온 결과가 Magic Touch라고 생각하고 보니 정말 눈물이 쪼로록..^_ㅜ.... 열심히 연습했구나, 그 결과가 나왔구나... 싶어서 정말 쟈니스 주니어 때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장르를 연습하고 있었고, 내보이고 있는 모습에 괜히 내가 뿌듯하고 그렇네..^_ㅠ...

 

앞으로도 좋아하는 거 하고, 즐기면서 해줬음 좋겠다~

그럼 보는 나도 즐거워질 거 같으니~

 

+) 좀 다른 얘기지만 팀팀상(...)이 메인 박자? 멜로디? 쪽이 아니라 뒤에 깔리는 음 같은 걸 잡아서 한다고 했는데 이런 건 키시랑 좀 잘 맞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춤 장르 자체가! 라기 보단 박자를 잡아내는 방법..? 이라고 해야하나... 뭐 제가 키시가 아니라서+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그냥 난또나쿠... 키시는 뒤에 깔리는 소리나 좀 슥-지나갈 법한 소리 주울 때도 있는 거 같아서... 그냥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걸... 어딘가 적어두고 싶어서... 아님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