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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1.

2019.07.09






■ 키시 유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9일 쟈니상이 돌아가셨습니다.

솔직히 아직 '꿈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현실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뉴스 같은 곳에서 쟈니상의 부고를 눈으로 볼 때마다 '정말이구나'라며 실감합니다.

쟈니상에겐 감사의 마음을 아무리 전해도 모자랄 정도로 감사의 마음밖에 없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나같은 어중간한 인간을 바꿔줘서 고마워!」라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해요.

쟈니상으로부터 받은 건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쟈니상과 저희들 King & Prince의 꿈을 이뤄보이겠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 ORICON NEWS :: https://www.oricon.co.jp/news/2139884/full/?utm_source=Twitter&utm_medium=social&ref_cd=tw







담담하면서도 슬프면서도 감사의 마음이 가득 담긴 코멘트.

그리고 이럴 때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가 아닌 "이뤄보이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당신.

분명 쟈니상도 그런 당신과 멤버들을 믿고 잘 지켜보고 있을 거라 생각해 :)


울만큼 울고, 슬퍼할만큼 슬퍼하고,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주고 다시 웃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자 :)


울면 쟈니상한테 혼나니까 다들 안 울겠다고 하지만...

그래도 울고 싶으면 울었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고,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잘 추스렸으면...



쟈니상

키시를 쟈니스에 들어 올 수 있게 해줘서

다양한 경험을 시켜줘서

그에게 달콤하고도 쌉쌀한 청춘을 줘서

데뷔 시켜줘서

그리고 좌장으로 발탁해줘서

고마워요.

편히 쉴 수 있기를... :)


.....그래도 욕심을 말하자면 키시 좌장하는 드리보는 보고 가셨으면 했어요...

주역으로 발탁했으면 한 번은 보고 가셨어야죠...라는 말이 나와버렸던 7월 9일 밤.



직접 보러 가시진 못하지만 잘 지켜보고 계실거야

그러니까 얘들아 드리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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