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4.
2020.07.14
누워서 멍하니 있다 떠오른 생각을 적어보려한다.
10년도 긴 세월이라 느껴지는데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이런저런 그룹을 만들고, 데뷔시키고, 유명해진 사무소에서... 배출해 낸 그룹들이 하나하나 유명한 이 사무소에서 내가 응원해 온 사람이 데뷔를 했고, 데뷔조 속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게 갑자기 신기하게 느껴졌다.
주니어판에 손을 대보지도 않은, 지식이 아예 없지 않은 사람은 아닌지라 더더욱 데뷔라는게 얼만큼 어려운 거고,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게 데뷔라는 걸 알고 있기에 그 바늘구멍을 뚫고 내가 응원해 온 사람이 데뷔를 했다니... 새삼 놀랍다....
머리속에 유명한 그룹, 누구나 알 법한 쟈니스 멤버들을 떠올려보면 한층 더 신기하고, 놀랍게 느껴진다. 그런 사람들에 이어 데뷔를 해서 조금씩 이름을 알리는 단계에 돌입했다니...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신기하다....
예전인 막연히 데뷔해!ㅠ를 외쳤는데 이렇게 데뷔한 모습을 보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생각이 들고, 그저 신기하고....
음...... 사실 그냥 신기하단 말을 하고 싶었다.
3년 차인 이 시기에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정말 데뷔했구나, 그 수많은 유명한 쟈니스 그룹들과 함께 그룹명이 적히고 있구나, 이게 현실이구나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소개하기 부끄럽지 않은 그룹이 되어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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