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0.
2018.04 POPOLO :: Prince│롱 인터뷰⇒졸업문집
To Princess
6명이 되어도 "Princess"라고 불러도 되는 걸까?
하지만 그런 건 관계 없으니까! Princess 는 영원할거고,
새로운 형태가 된 우리들과 함께 최고의 세계를 만들자.
ー 유타(優太)
많은 Princess에게 도움을 받아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 있어.
그러니까 절대 모두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거고,
슬픈 생각도 하지 않게 할거야!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아이돌 할테니까, 계속 따라와줘.
ー 유타(勇太)
이렇게 우리들이 찬스를 잡은 것은 무엇보다도 열심히
응원해 준 Princess 덕분. 아무리 감사 표시를 해도 끝이 없을 거야.
앞으로도 모두가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계속 우리들 옆에 있어줘.
ー 겡키(玄樹)
롱 인터뷰!
졸업문집 ~세 사람의 지금까지와, 앞으로와~
동료들이 있었기에 계속 해나갈 수 있었던 Jr. 시대
키시 나는 내가 직접 사무소에 이력서를 보낸 건 아니었기도 하고, 처음엔 예능 세계에 흥미가 없었어.
이와하시 나는 내가 지망했어. 처음엔 아빠가 추천했는데 점점 해보고 싶어져서 친구랑 같이 이력서를 보냈어.
진구지 나도 내가 직접 이력서 보냈어. 근데 막상 들어와보니.......
키시 솔직히 상상했던 것보다 몇 배이상 힘들었어!!
진구지 진짜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혹독한 세계였어. 선배들의 스테이지 영상을 보고, 백의 안무를 외우고. 지금보다 쉴 틈이 없었던 거 같아.
키시 되돌아 생각해보면 들어온 직후가 제일 힘들었어. 그때를 생각하면 뭐든지 뛰어넘을 수 있을 거 같아.
진구지 학교 가서, 돌아오면 바로 안무를 외워. 끊임없이 그 반복이지.
이와하시 나는 그게 싫어져서, 한 달정도 쉰 적 있어.
진구지 에, 겡키 공백 한 달!?
이와하시 야구부 활동이랑 병행하고 있었는데 그때까진 계속 Jr.활동을 우선시했어. 근데 최후의 대회에선 시합에 나가고 싶었으니까 그시기엔 야구에 전념했어.
키시 쉬는 동안 두고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어?
이와하시 그 때는 아직 없었으려나. 「나는 야구소년이야!」라는 마음이 더 강했기도 했고.
진구지 그렇게 되면 딱 돌아오는 것도 힘들지 않았어?
이와하시 아아......또, 그 지옥의 연습이 기다리고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어(웃음). 전차에 타서 「레슨장까지 앞으로 두 정거장이면 도착해~」라며 두근두근 거리기도 했어(웃음).
키시 우와~! 뭔지 알아~!
진구지 땡땡이 치는 학생이냐고(웃음).
이와하시 그래도 그만두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건 역시 동료들이 있었으니까. 키시군과 진구지 덕분이야. 만약 나 혼자였으면 분명 계속하지 못했을 거야.
진구지 그렇네. 그리고 나는 스테이지에 서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으니까~. 정말로 쇼비지니스의 세계를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
키시 나도 해나가는 사이 춤도 노래도 연기도 점점 즐거워져서, 「드디어 좋아하는 걸 찾았어」라고 생각하게 됐어. 『Endless SHOCK』에 나가게 됐을 때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자세나 사고방식을 배워서, 내가 목표로 하는 형태가 보였던 거 같아.
처음으로 발견한 우치와를 잊을 수 없어
이와하시 지금 생각하면 처음 키시군이랑 진구지가 같이 활동하는 쪽에 내가 들어가서 그후에 『~SHOCK』에 나가게 된 키시군이 빠진 형태가 되었고, 진구지랑 둘이서 신메가 되어서 춤을 추게 되고, 나랑 진구지가 사이가 좋아졌을 때 다시 키시군이 돌아오고......생각해보면 타이밍 엄청나다고 생각하지 않아?
키시 어떤 그룹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세 명이서 같이 하게 된 것 자체가 기적 같은 거야.
이와하시 키시군이나 진구지가 있고, 거기에 조금씩 팬들이 따라 붙어주고....... 레슨이 얼마나 힘들더라도 콘서트를 하면 「다음에도 꼭 하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돼.
키시 점점 스탭업 하니까, 그 때마다 가능성이 넓어지는 게 느껴져서 즐거웠어. 이렇게 잡지에 실리게 되고, 마이크를 잡게 되기도 하고.
진구지 초반에는 계속 헤드셋 뿐이었으니까(웃음).
이와하시 그러는 와중에 의상에도 스팽글이 생기고(웃음)!
키시 그리고, 객석에서 처음으로 내 우치와를 찾았을 때는 정말 기뻤어~! 나 지금도 첫 우치와 기억하고 있어.
진구지 나도 기억해!
이와하시 우치와 같은 게 없는 쪽이 더 많으니까 콘서트에서 하나라도 찾으면 기뻤어(웃음).
키시 찾으면 모티베이션 엄청 올라가지!
이와하시 올라가! 역으로 하나도 없으면 「나는 뭘 위해 춤 추고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어(웃음).
진구지 나를 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자신감으로 이어졌어.
이와하시 팬들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게 이런 거라는 걸 알게 되었어.
계속 내 그룹을 갖고 싶었어
키시 우리들이 들어와서 얼마 안 됐을 땐 그다지 Jr. 안에서 확실히 그룹으로 나누지 않았어.
진구지 그렇네. 그러니까 나는 Jr.때부터 빨리 그룹을 짜고 싶었어. 그룹으로 받는 곡도 동경했었고.
이와하시 나는 드라마에 나가고 싶다는 목표가 강했어. Jr. 안에서 그다지 그룹이 없었으니까, 그정도로 나는 그룹에 고집하지 않았던 거 같아. 우리들이 해 온 때는 그룹 의식보다는 개인의 싸움이라는 분위기도 있었잖아?
진구지 그런 느낌도 있었네. 그치만 어찌저찌 같이 하는 멤버들은 있었으니까 나는 거기에 이름을 붙여줬으면 했어. 그런 편이 인기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했고.......
키시 확실히 그룹을 짜면 어쩐지 강해보이고, 고정 팬도 늘어나는 느낌이 들었어. 정해진 멤버가 있으면 뭔가 연출할 때도 서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했고. Sexy Zone이 생겼을 땐 가까운 존재가 짠 그룹이었으니까 멋있다고, 부럽다고 생각했어.
진구지 그리고 Mr.KING VS Mr.Prince가 됐을 때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고 생각했어.
이와하시 다음 스탭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엄청 기뻤어.
키시 그치만 그룹에 들어가니 그 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돼. 다음 목표는 뭘까 하고. 그러니까 결국 그룹에 들어간다고 해서 안심하는 일은 없었어.
이와하시 골(Goal)은 아니니까. 이벤트가 끝나고나니 Mr.KING와 또 떨어져서 활동하게 되었고. 그래도 Prince의 인연은 그 때 강해졌지.
진구지 세 명이서 다시 한 번 힘내보자고 죽을 힘을 다해 했었지.
이와하시 단독 라이브도 즐거웠어~. Jr.시대에 얻은 건 정말 많아서, 그 전부가 지금 확실히 이어진 듯한 기분이 들어.
진구지 그러니까 우리들은 좀처럼 지치지 않아!!
이와하시 멘탈도 강해졌어!
키시 헝그리 정신도 생겼어.
셋에게 있어 데뷔란?
진구지 데뷔에 대해서는 단순히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으니까. 그때는 데뷔라는 것밖에 몰랐으니까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많은 꿈들 중 하나가 이뤄진 느낌.
키시 확실히 사무소에 들어왔을 땐 단순히 데뷔가 꿈이 되어버리지. 선배들처럼 되고 싶어! 라고.
진구지 그렇지? 그래도 많은 것들을 알게 되면 이뤄야 할 것들은 그것뿐만이 아니게 되어버려.
키시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도 절대 만족하지 않고, 다음 목표가 생겨. Jr.안에서 그룹을 짰을 때 생각했던 것과 다르지 않아.
이와하시 무엇보다 드디어 스타트에 섰다는 긴장감이 있어. 지금까지는 쟈니스 안에서 열심히 했지만 세상에 나가게 되면 다시 한 번 "신인"으로 불려지게 되는 거고, 더 이상 후퇴할 수는 없다는 공포가 있어.
진구지 그렇네. 후퇴 같은 건 절대 안 할 거지만!
이와하시 예를 들어 앞으로는 우리들의 활동 결과가 눈에 보이게 되는 거잖아?
진구지 선배들처럼 우리들도 랭킹 1위를 따지 않으면 안 된다는 프레셔도 있네.
이와하시 그치만 약해지지는 않아. 해 나가겠어, 라는 자신(自信)밖에 없어.
키시 앞으로는 우리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흥미를 갖게 할 것인가도 중요해지네.
진구지 세 명일 때는 "마요프리"같은 버라이어티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잡아왔지만, 여섯 명이 되면 그것도 바뀔 거고 말이야.
키시 하지만 희망적인 게 더 커. 지금 기대하고 있는 거 있어?
진구지 뭘까...... 우리들의 CD를 듣는 거려나?
키시 우리들의 CD를 듣고, 팬들이 어떤 반응을 해줄지 기대 돼♪
이와하시 직접 살지도 몰라(웃음).
진구지 나는 이동중에 들을까나. 집에서는 조금 부끄러우니까(웃음).
이와하시 벨소리로 하자!
진구지 그거랑 데뷔해도 Jr.때 경험한 이 기분은 잊지 않고 싶어.
이와하시 확실히, 절대 잊어버리면 안 돼.
진구지 지금은 7년 정도 한 Jr.시대가 전부지만, 앞으로 데뷔하고 나서의 활동이 그 7년을 뛰어넘을 거라고 생각하면 언젠가 잊어버리는 날이 올 거 같아서 무서워.
키시 잊어버려도 그걸 누군가가 제대로 기억하게 할거야!
이와하시 초심을 잃지 않고, 그려 낸 미래를 착실하게 만들어가면 좋겠어.
키시 완성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말이야.
진구지 아직 전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말이야. 그저 내 어릴 때부터의 꿈은 하나 이뤄졌다는 건 사실이니까. 지금은 단순히 그것만큼은 기뻐해도 되겠지.
키시 그렇네. 지금 뭘 위해서 이걸 연습하고 있는 걸까, 뭘 위해 공부하고 있는 걸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이와하시 "꿈은 이뤄져!"라는 우리들의 말, 지금 일본에서 제일 설득력 있는 거 아닐까(웃음)? 단지 노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진구지 히가시야마상이 말했어. 「누군가 한 명은 꼭 보고 있어」라고. 그 말을 믿고, 힘내자.
ー 2018.04 POPOLO
色々思いさせてボロ泣きしちゃった(笑)
난 평생 너의 Princess로 있고 싶다고 생각해.
네가 말한대로 어떤 형태든 상관 없어.
그저 너의 Princess로 있고 싶어.
평생 너에게 Princess라고 불릴 수 있으려나(笑)
데뷔가 결정되고, 이런저런 잡지들은 많이 나왔지만
아마 이런식으로 본인들이 데뷔하는 것을 알고 한 인터뷰 한 건 처음이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주니어도, 그렇다고 데뷔조도 아닌 지금의 너희들이 담담하게 뱉어내는 말들이 하나하나 박혀 들어와서....
힘들었겠지, 많이 괴로웠겠지.
앞으로 더 힘든 일도, 괴로운 일도 많겠지만
"좋아하는 것을 찾았으니까"
조금이라도 행복하고, 즐겁게 나아갔으면 해.
주니어 때의 초심, 그리고 지금 갖고 있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계속 갖고
그렇게 다음 꿈을 향해,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갔으면 해.
응... 내가 담담한 척 하며 할 수 있는 말은 딱 여기까지 인 거 같다.
주니어 생활 너무 수고했고, 앞으로 더 많은 경쟁자가 있을 전쟁터에 뛰어드는 걸 축하해.
너희들에게 1위만을 안겨주고 싶은 팬이니까..... 나도 열심히 할게.
언제나처럼 마무리 해야겠다.
응원할게 =)
키시 유타야,
프린스야,
킹&프린스야,
데뷔 축하하고 앞으로 멋지게 뛰어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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