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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9.

2021.01 BEST STAGE :: 비 소년│키시 유타│岸優太│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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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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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사시 『드리보』를 통해서 어느 새인가 아무도 모르게 강해졌다, 라는 느낌이 되고 싶어.

이와사키 아무도 모르게는 무리지. 키시군이라든가 대단해. 리허설 중에 이쪽이 걱정할 정도로 전혀 쉬지 않는 걸.

나스・카나사시・우키쇼 헤에-!!

이와사키 계속 거울과 마주하고 안무 확인 같은 걸 하고 있어. 스토익!!

우키쇼 맞아.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키시군의 노력을 계속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건 우리들에게 있어 정말 귀중해!

후지이 정말 그래. 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서, 언젠가 우리들도 키시군처럼 되고 싶어...라는 꿈을 가지게 해줘.

이와사키 키시군, 진구지군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도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이 생겨.

나스 작년 관객석에서 보고 두 사람의 노래, 춤, 연기, 전부가 프로라서 키시군도 좌장! 이라는 느낌이었어. 그런 실력파인 두 사람을 따라가고 싶어. 기술은 아직 따라잡을 순 없어도, 무대에 서는 자세부터 배우고 싶어.

사토 내가 키시군 대단하다고 생각한 건, 본방이 되면 언제나의 키시군과는 다른 스위치가 들어가서, 유타(ユウタ)로 완전히 바뀌어. 평소의 말랑한 느낌이 사라지고, 엄청 늠름해져서 멋있어!

나스 대단해!

사토 나도 평소에 말랑거리니까, 키시군처럼 본방이 되면 눈빛이 바뀌는 모습에 동경해(웃음).

전원 .......

사토 열심히 할테니까!(웃음)

후지이 키시군도 진구지군도 예(芸)에 대해 진지하고, 기술도 있고. 이 사람들과 같은 시대에, 같은 무대에 설 수 있다니 행복하네, 라고 생각했어.

카나사시 벌써 기대돼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 나도 그 『드리보』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니.

우키쇼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거야. 아마 멤버로부터도!

사토 『드리보』의 세계에 있으면 오랏! 하는 남자의 마음이 강해져.

 

─ 비쇼넨의 "남자다움"을 올릴 수 있는 찬스가 될 거 같네요.

나스 올리고 싶네요. 저는 이 눈썹은 제 눈썹이고, 이름에도 "雄(수컷 웅)"자가 들어가 있으니, 한층 남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이와사키 진구지군의 상냥함은 남자가 동경하는 챔프 그 자체이기도 하고.

후지이 두 사람 다 정말 상냥해. 대기실에 자주 놀라가서, 키시 좌장의 감사한 이야기를 들었어.

우키쇼 에, 좋겠다. 어떤 얘기?

후지이 이런저런 상담(웃음). 어떤 상담을 해도 정말 본인의 일처럼 이야기를 들어줘.

우키쇼 얼마나 좋은 선배야!

이와사키 최고의 형님과 최고의 챔프라는 느낌이야. 진구지군도 후배를 신경써주고 잘 커뮤니케이션을 해줘서, 우리들의 긴장을 풀어줘.

카나사시 그거, 정말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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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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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 BEST STAGE

 

 

 

 

 

얘들아 고마워 222222222222

 

언제나 쉬지 않고, 노력하는 키시의 모습을 누군가의 입으로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본인 얘기하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사소한 일이라도 본인 얘기 잘 안 하는 편인데 이렇게 누군가의 입을 통해, 후배들의 입을 통해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건 정말 감사할 따름. 그리고 그 이야기가 이렇게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라면 더더욱...

 

언제나 열심히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이렇게 새삼 누군가의 말을 통해 전해 들으면 고맙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고. 본인이 알아서 잘 하겠지, 싶다가도 가끔은 너무 무리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누군가의 등을 보고 열심히 달려 온 키시, 그리고 지금도 아직은 누군가의 등을 바라보고 달리고 싶다는 키시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등을 보이며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은 후배들에게 살갑게 다가가고 챙겨줄 수 있는 좋은 선배는 아니지만 무대를 대하는 자세 같은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그런 좋은 선배가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 아이들도 그런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건 귀중하다고 말해줄 정도로, 그는 충분히 선배다운, 좌장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 물론 본인의 안에 좋은 선배와 좌장의 상이 있어서 지금 상황에 전혀 만족하고 있지도 않고, 평생 본인은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지만 이렇게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 내용들을 보면 키시는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상냥하게, 때로는 묵묵하게 등으로.....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D

올해도 진구지와, 그리고 함께 하는 멤버들과 함께 당당하게 무대에 서서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D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나는 언제나 응원하고 있어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