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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17.

2020.11 WINK UP 「キシノシキ(키시노시키)」:: 키시 유타│岸優太

 

 

 

Kishi's season

- 키시군의  생각하고 있는 것-

 

 

 

 

 


13 『기념일』

 

저, 이 잡지가 발행되었을 때는 이미 25살이에요. 지금까지 지내 온 생일의 추억은 정말 다양해서, 쟈니스Jr.가 갓 되었을 시기에는 쓸쓸하게 혼자서 케이크를 먹은 적도 있었어요. 아직 모두와 그다지 말을 하지 않았던 때지만요. 거기서부터 20살이 되었을 때나, 데뷔한 뒤에 맞은 생일은 모두가 축하해주었어요. 참고로 24살 생일은 투어 중의 스테이지 위에서 축하를 받았어요. 원래라면 올해도 스테이지에서...가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안타깝게도 이뤄지지 않았어요.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스테이지에서 회장의 여러분으로부터 축하를 받는 건 정말 행복한 것으로, 이대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로 감동이었어요. 스테이지에서 보는 경치가 또 훌륭해서, 모두가 펜 라이트를 제 멤버 컬러로 해줬어요. "모두 내 팬인 건가?"라고 착각할 뻔했어요. 그건 진짜 기뻤어요.

참고로 멤버 생일은...핸드폰 메모에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딱 말하는 건 조금 시간이 필요해요(웃음). 하지만 괜찮아요! 저, 가족의 생일도 아빠밖에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건 사랑이 없어서 같은 게 아니라, 평범하게 사랑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전혀 외울 수가 없어요. 물론 축하하고 싶은 마음은 있기 때문에 생일이 가까워지면 알람이 울리게 설정해뒀어요. 이 부분은 핸드폰에 부탁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축하는 하고 있어요. 기념일에 대해서는 솔직히 외우는 걸 잘 못 하기 때문에. 애초에 지금이 몇 월인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감각이 없어요. 정신 차리면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가 버리는 일이 자주 있어요.

제 입소일은 2009년 7월쯤이네요. 11년 정도 지났다고 생각하면 오래됐네요~. 단지 저 자신은 입소해서 벌써 몇 년 지났네, 같은 건 전혀 의식하고 있지 않아요. 제 입소일보다 King & Prince로서의 데뷔일이 더 인상적이네요. 저희도 데뷔하고 벌써 3년 차가 돼요. 이 몇 년 차라고 부르는 제도가 솔직히 아직까지 모르겠어요. (매니저상「King & Prince는 지금 2살입니다」) 그렇구나! 연령이라면 알기 쉽네요. 딱 아기가 걷기 시작해서 「파파」「마마」라고 말할 수 있는 쯤이려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성장을 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선 King & Prince가 2년 지났다는 생각은 아직 없어서, 단지 전력으로 일을 해왔을 뿐이네요. 결과를 남겼다든가 그런 것도 지금은 아무것도 없어요. 모든 일에 베스트를 다하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기에, 보고 있는 분들에게 그게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정말 아직이기에 부디 기대!를 해주세요. 

 

 

 

─ 2020.11 WINK UP

 

 

 

 

 

축! 키시노시키 1주년!

어느새 연재 시작으로부터 1년... 시간은 정말 잘 간다...

 

회장에서 생일 축하를 받은 게 많이 기뻤는지 생일이 주제가 되면 꼭 말하고 있는 키시... :D 사실 투어가 생일이랑 겹칠 일도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 기회가 그렇게 많이 돌아오지 않을테니 팬과 멤버들, 스태프들에게 축하 받는 게 많이 기쁘긴 하겠지.. :D 올해는 상황이 이렇게 돼서 생일에 멤버들과 만나지도 않은 거 같지만... 생일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았으니... 나도 랜선 축하 했다!!!!!! 샵사로 용돈 보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데뷔일을 말하면서 3년 차, 그리고 2살.... 그 얘기를 듣고 이제 걷기 시작해서 엄마, 아빠를 말할 쯤이려나요~? 라고 말하는데 괜히 울컥했다..^_ㅠ... 그렇구나 그렇게 우당탕탕(?) 시작했던 애들이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흘러 그때 태어났을 애기들이 걷기 시작하고, 옹알이를 하기 시작할 나이구나.... 싶어서...(사실 저 나이대에 정말 그렇게 되는지에 대한 지식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그만큼 키시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는 게 느껴졌다. 이번 생일 FC영상에서도 그룹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그만큼 본인에게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게 아닐까. 어쩌면 개인보다 그룹으로서의 무언가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걸지도...

 

뭐 어쨌든 키시가 지금은 아무것도 없고, 그저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라며 앞으로를 기대해달라고 했으니...

앞으로....도 한번 할 수 있는만큼 해보지 뭐... :D